도서상세보기

도서명 학교에서 싸운 날
저자 이선일
출판사 푸른날개
출판일 2018-09-17
정가 9,500원
ISBN 9788965592358
수량
받아쓰기 20점에 엄마한테 거짓말, 숙제도 안 해 오고 급기야 친구와 싸움까지!

“선생님, 숙제 검사 안 해요?”

채연이 말 한마디에 지훈이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어요.

왜냐하면 쉬는 시간에 부리나케 숙제를 했거든요.

지훈이는 채연이한테 괜히 화가 났어요.

그래서 쉬는 시간이 되자마자 말싸움을 벌였어요.

“이 고자질쟁이야!”

“뭐? 받아쓰기 20점 주제에!”

그런데 그만, 우당탕탕!

지훈이가 채연이를 미는 바람에 채연이가 넘어졌어요!

훌쩍훌쩍 계속 우는 채연이, 안절부절못하는 지훈이!

두 친구는 어떻게 될까요?




투닥투닥 시작되는 다툼!

받아쓰기 시험에서 20점을 받은 지훈이. 그놈의 컴퓨터 게임 때문에 공부를 못했거든요. 하지만 후회는 늦었어요. 대신 틀린 문제 10번씩 쓰기 숙제만 남았을 뿐! 엄마한테 들키지 않고 숙제를 하려니 쉽지 않네요. 결국 무거운 마음으로 학교로 향하는 지훈이. 그런데 이번엔 잘난 척쟁이 채연이가 자꾸만 신경을 벅벅 긁어요. 쉬는 시간에 글씨가 날아가도록 급히 숙제하는 지훈이 곁에서 깐죽깐죽 약을 올리는 거예요. 게다가 수업 시간에 선생님한테 고자질까지!




서로에게 쏘아댄 말싸움이 급기야 몸싸움이 되고!

선생님이 잠시 자리를 비운 쉬는 시간에 일이 터지고 말아요. 화가 난 지훈이가 채연이를 밀어 넘어뜨린 거예요. 채연이는 훌쩍훌쩍 울기 시작하고 지훈이는 어쩔 줄을 몰라 해요. 다른 친구들이 하는 얘기가, 지훈이가 경찰서에 잡혀 갈 수도 있대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사이 수업 종이 울리고 선생님이 오셨어요.




진심으로 사과하고 그 마음을 용서해 주기!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된 선생님은 지훈이와 채연이를 앞으로 불러 세웠어요. 그리고 지훈이에게 친구를 다치게 한 것을 진심으로 사과하게 했고, 채연이에게는 친구의 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