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기》와 《고사기》를 읽기에 앞서?…?68
일본서기
제1권?…?89
제2권?…?123
제3권?…?154
제4권?…?172
제5권?…?181
제6권?…?193
제7권?…?209
제8권?…?231
제9권?…?237
제10권?…?260
제11권?…?272
제12권?…?292
제13권?…?300
제14권?…?314
제15권?…?339
제16권?…?357
제17권?…?364
제18권?…?381
제19권?…?389
제20권?…?424
제21권?…?436
제22권?…?448
제23권?…?473
제24권?…?484
제25권?…?502
제26권?…?533
제27권?…?550
제28권?…?568
제29권?…?585
제30권?…?627
고사기
천지의 기원과 신들의 탄생?…?657
신의 자손들의 영웅전설?…?694
천황의 황위계승 이야기?…?714
《일본서기》 《고사기》에 대하여
일본의 뿌리를 찾아서 《일본서기》?…?727
《일본서기》 약년표(略年表?…?864
일본의 가장 오래된 역사서《고사기》
《고사기》 상, 중, 하 세권으로, 천황가의 계보와 신화·전설 등을 기전체(紀傳體, 하나의 사건을 중심으로 기술로 기록하고 있다. 상권은 신들의 이야기, 중·하권은 각 대(代 계보와 천황·황자들을 중심으로 엮었다. 내용은 <제기>(천황 기록와 <구사>(전승로 나눌 수 있다. <제기>는 초대 천황에서 제33대 스이코 천황까지의 이름, 황후·황자·황녀 이름 및 그 자손의 씨족과 황궁 이름·치세 햇수·세상 떠난 해의 간지·수명·능묘 소재지 및 그 치세의 주요 사건 등을 적고 있다. <구사>는 궁정 내 이야기, 황실 및 국가 기원 이야기를 집계했으며 <제기>와 같은 시기에 쓰였다.
《고사기》는 ‘머릿말’에서 덴무 천황이 편찬 취지를 밝히고 있다. “전 천황인 덴치 천황은 고대부터의 다양한 사상을 탐구하고 그것을 참고해 널리 선정을 베푸시었다. 과거의 역사는 가문들에 전해져 내려오는 ‘가전(家傳’이나 ‘구사(舊辭’ 등에 자세히 이야기되었으나, 그 책들은 자기 집안에 유리하도록 허위를 가한 것이 매우 많고 오류도 많다. 그래서 그 허위와 오류를 바로잡고 천황 중심의 정치의 기본이 되는 올바른 것을 정하여 후세에 전하고자 한다.”
다이카 개신(大和改新으로 율령국가체제를 확립한 천황가는 호족들을 누르고 절대 권력을 장악하게 된다. ‘가전’이나 ‘구사’는 유력 씨족의 역사와 국가 역사를 기록한 것으로 당연히 씨족마다에 유리하게 각색되었다. 이를 바로잡아 올바른 역사서를 만들고자 한 것이 덴무 천황의 의지였다. 천황가의 역사를 정리하고, 그에 따라 정치를 펼치려고 생각한 것이다. 그러한 취지에서 편찬된 《고사기》에는 문학적이면서 정서를 자극하는 이야기들이 많다.
일본 최초 정사(正史《일본서기》
《고사기》 의 탄생은 인간적이고 정서적인 이야기나 다른 씨족을 찬양하는 신화, 연심을 표현한 것 등은 천황가 역사를 기록해 강한 천황을 부각시키는 데 부적절했다. 그런 까닭에 《고사기》와는 다른 새로운 역사서를 기획했는데, 그것이 《일본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