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고민될 때마다 나는 창피한 쪽을 택한다
Ⅰ. 창피를 모를수록 진정한 나를 알 수 있다
변화가 필요한 시대에서 살아남기
인간은 완벽을 원할수록 더 불완전해진다
농담에 담긴 무시무시한 힘
미래의 목표라는 허상에서 벗어나라
존경받고 싶다는 마음보다 중요한 것
후배한테 평가받는 선배의 마음
SNS로 드러나는 욕망의 얼굴들
솔직함은 수치심보다 힘이 세다
당신을 옭아매는 ‘꼭 이래야 한다’는 착각
타인의 평가가 내 선택을 방해하지 않게
Ⅱ. 창피를 피할수록 오히려 기회가 사라지는 이유
기다리는 자에게 ‘언젠가’는 절대 오지 않는다
당신이 시작하지 못하는 진짜 이유
막상 시작해도 지속하지 못하는 이유
이불킥을 하더라도 자신을 혐오하진 말자
평생 끝나지 않는 ‘완벽한 준비’
잘해서가 아니라 부족해서 강점이 된다
적이 가까울수록, 분명해지는 내 편
잊고 싶은 트라우마를 해프닝으로 만드는 여유
창피도 함께 나누면 팀의 성과가 된다
거대한 바위처럼 보여도 딛고 나면 돌부리일 뿐
Ⅲ. 창피함에 맞서기 위한 나만의 관점 키우기
창피함은 나이와 경력을 따지지 않는다
‘남들에게 어떻게 보일까?’를 신경 쓰는 외적 창피함
‘나는 이래야 해!’라는 고집이 낳는 내적 창피함
▶입문기 창피: 새로운 일을 막 시작한 사람들을 위한 조언
① 나도 모르게 아는 체하게 된다
② 예상치 못한 질문에 그럴듯한 대답을 지어낸다
③ 모르는 일을 혼자서 해결하려고 한다
④ 자신이 없어도 할 수 있는 척한다
▶발전기 창피: 실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을 위한 조언
① 이제 와서 못한다고 말할 수 없다
② 내가 잘하는 일만 하고 싶다
③ 타인의 성과를 인정하고 싶지 않다
④ 노력하는 모습을 타인에게 보이기 싫다
⑤ 주변에 협력을 부탁하지 못한다
▶숙련기 창피: 주변보다 경력이 오래된 사람들을 위한 조언
① 솔직하게 사과하지 못한다
② 마음에 안 들면 곧장 화가 난다
③ 후배를 지도, 지적하는 것을 주저하게 된다
여기에 ‘창피할 땐 일단 해보기’를 실천한 사람이 있다. 이른 나이에 카피라이터 겸 광고기획자로 성공하여 세계 유수의 창작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나카가와 료는 자신의 독창적인 창작력과 일련의 성공들이 모두 ‘창피한 순간에서 일단 해보는 선택’ 덕분이었다고 말한다. 책에서는 창피함이란 우리의 변화와 성공을 방해하는 걸림돌이지만, 일단 넘어서기만 하면 오히려 창피함을 성공의 길로 가는 나침반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자신만의 경험으로 창피함이란 감정을 분석하며, 상황별로 적용할 수 있는 일상적이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들을 제시한다,
창피함은 이제 갓 일을 시작한 신입 사원이든, 나이와 경력을 쌓은 베테랑 팀장이든 상관없이 누구나 겪는 감정이다. 늘어나는 정년과 평생 직장이 사라진 시대에 우리는 나이가 들어도 끊임없이 성장하고 변화하며 적응해야 한다. 계속해서 용기 있게 새로운 도전을 마주하는 태도를 갖춘 사람만이 무한 경쟁의 시대에 살아남는다. 창피해서 이래저래 미루었던 일들이 있다면, 더 이상의 고민 걱정은 멈추자. 창피함은 짧고, 인생은 길다. 이 책을 읽고 창피해도 일단 해보는 사람이 된다면, 앞으로 나아갈 길이 극적으로 달라질 것이다.
추천사
누구나 살면서 시시때때로 선택의 기로에 섭니다. 저도 사진작가를 하다가 음악이 너무 좋아 무작정 클럽 DJ에 도전했고, 생업으로 목수일을 배워 5년 만에 목수반장도 해보고, 또 무작정 유튜브를 시작해 지금 이 자리까지 왔지요. 수많은 갈림길에서 가장 큰 걸림돌은 역시 저자의 말처럼 남들 시선을 의식해 부끄러움으로 주저하는 마음이었습니다. 하지만 ‘창피함’을 넘어 과감히 시작했기에 인생이 극적으로 바뀔 수 있었죠. “첫발을 내딛는 용기로 당신은 해본 적 없는 사람에서 해본 적 있는 사람이 된다”라는 이 책의 문장처럼, 여러분들도 창피함을 무릅쓰고 ‘해본 적 있는 사람’이 되어보길 바랍니다. 혹시 아나요? 일단 해본 뒤에 어떤 멋진 인생이 펼쳐질지!
- 성현규│유튜버 감성대디, 《하고 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