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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K-WEBTOON, 원천 IP 스토리텔링 전환 전략 : IC-PBL로 일구는 새로운 지평
저자 한양대학교 ERICA 문화콘텐츠학과 스토리텔
출판사 논형
출판일 2023-01-20
정가 22,000원
ISBN 9788963572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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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모범택시>, 당신의 의뢰는?

Ⅰ. 모범택시의 복수가 특별한 이유
Ⅱ. 모범적인 사이다 스토리텔링의 기준
Ⅲ. <모범택시> 스토리텔링의 분석
1. 통쾌함의 기대를 높이는 서사구조/ 2. 메시지 전달에 최적화된 엔딩/ 3. 저마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캐릭터
4. 논쟁의 여지를 열어놓는 캐릭터 구도/ 5. 서로 다른 목적의 사회적 맥락/ 6. 매체 특성을 고려한 표현방식

Ⅳ. <모범택시>의 전환전략
1. 차별성의 강화/ 2. 보편과 공감의 유지 및 확대

Ⅴ. 사이다 콘텐츠의 스토리텔링 매뉴얼
1. 내용적 측면/ 2. 형식적 측면

<술꾼도시여자들>, 당신에게 건네는 세 여자의 유쾌한 건배

Ⅰ. <술꾼도시여자들>을 주목하는 이유
Ⅱ. 웹툰 <술꾼도시처녀들> 스토리텔링 분석
1. 4컷 만화 구조의 기승전결/ 2. 실제 안주 사진으로 인한 몰입감 형성/ 3. 현실적인 음주 문화가 주는 공감

Ⅲ. 원천 IP로서 웹툰 <술꾼도시처녀들> 평가
1. ‘술’로 구현된 거시적 서사는 드라마화하기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가?/ 2. 유사한 작품들 내에서 해당 IP만의 차별점을 가지고 있는가?/ 3. 세 여성이라는 주인공은 스토리라인을 구축하기 충분한가?

Ⅳ.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로의 전환 전략
1. 미시 서사를 강화한 캐릭터 입체화/ 2. 서사성 부여를 통한 여성서사로의 변환/ 3. OTT 플랫폼을 활용한 방영전략

Ⅴ. <술꾼도시여자들>의 가치와 전망

<스위트홈>, 좀비 아포칼립스의 새 지평

Ⅰ.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는 <스위트홈>
1. <스위트홈>의 크리쳐 정체/ 2. 좀비 아포칼립스물로서 <스위트홈>/ 3. 좀비 아포칼립스물의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 가능성

Ⅱ. 웹툰 <스위트홈>, 좀비 아포칼립스물의 변형
1. 좀비의 일반적 성격 탈피/ 2. 갈등의 다각화를 위한 감염의 변주/ 3. 좀비의 변주를 통한 갈등 다각화/
4. 좀비 아포칼립스물을 탈피한 <스위트홈>의 가치

Ⅲ. <스
무엇보다 스토리텔링은 콘텐츠 현장에서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는 있지만 대부분 당위적 차원의 요구 수준일뿐 그것의 구현을 위한 구체적이고 전략적인 차원의 실천적인 탐구는 부족한 분야였다. 이런 까닭에 문화콘텐츠를 전공하는 학생에게 스토리텔링에 대한 현장 중심적인 안목과 구현 가능한 실천력은 더욱 중요한 역량이 아닐 수 없다. 우리의 문제의식은 여기서 출발했다.

‘지금 이곳’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 부분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지점은 무엇인가,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은 무엇인가를 실천적으로 탐구해보기로 한 것이다. 최근 콘텐츠 업계의 가장 중요한 화두인 IP(Intellectual Property에 주목하고 그것의 효과적인 구현 전략을 사례 중심으로 탐구하고 싶었다. 이런 맥락에서 웹툰을 기반으로 한 원천 IP 개발, 평가 기준, 콘텐츠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을 구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으로서의 전환(adaptation에 주목했다. 비교적 최근 웹툰의 원천 IP를 발굴하여 대중성을 검증하고, 거점 콘텐츠로 전환하여 성공한 작품들을 학생 스스로 선별하고, 원천 IP로서의 가치를 탐구한 후, 양질의 원천 IP를 선별하는 기준을 나름 모색해보고, 전환 사례를 중심으로 그것의 핵심 전략을 분석해보기 위한 것이었다. 성공적인 분석이라면 그 자체로 훌륭한 성취가 될 것이고 그렇지 못하다면 소중한 경험이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비록 거칠고 무모할지라도 도전해보기로 한 것이다.

최근 OTT의 급부상으로 인하여 한국 콘텐츠에 대한 주목과 주목 이상의 성취에 모두들 환호하고 있다. 문제는 그것을 지속가능한 형태로 시스템화할 수 있을 때 콘텐츠로서의 기대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으며, 그것이 지속될 수 있을 때 우리는 비로소 차별적인 문화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 한류를 이야기하지만 그것의 개념이나 실체가 무엇인지, 어디를 지향해야 되는지 쉽게 이야기하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문화 앞에 국가명을 붙이는 것은 그 기저에 국가중심적인 인정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