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블로 피네다는 스페인 말라가에서 피네다 씨네 넷째 아이로 태어났습니다. 온 가족이 갓난아기를 보고 매우 기뻐했지만 눈은 형들의 눈과 어딘가 모양이 달랐어요. 몇 달이 흐른 뒤에, 파블로의 부모님은 아들이 다운증후군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부모님은 파블로의 미래가 어떤 모습일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파블로의 엄마는 아들이 독립적인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게 돕기로 했습니다. 아들이 지나치게 보호를 받거나, 살아가면서 어떤 일을 성취하는 데 한계를 느끼지 않도록 말예요. 파블로의 아빠는 아들에게 읽고 쓰는 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래서 파블로가 학교에 갔을 때, 어느 누구도 아들의 능력을 의심하지 않도록 말예요. 파블로는 특수 학교 대신 일반 학교를 다녔고 친구들과도 잘 지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였고, 직장을 가졌고, 사람들 앞에서 강연을 했으며, 책도 썼고, 영화 주인공으로 출연하였습니다. 특별한 능력을 가진 꿈은 이룬 아이 파블로 피네다를 만나 보세요.
책 속에서
파블로는 자신이 다른 사람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여겼어요. 사람들이 자신을 특별하게 여기는 것도 내키지 않았어요. 자신도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할 수 없는 일들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파블로가 다른 많은 사람들보다 훨씬 더 잘할 수 있는 일들도 있었어요! 파블로는 마음속으로 자신은 장애가 없고 ‘특별한 도움’도 필요 없다고 말했어요. 단지 ‘특별한 능력’이 있다고 자주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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