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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다시 한국영화를 말하다 : 코리안 뉴웨이브와 이장호
저자 구혜원^문관규 외^성진수^송아름^이수향
출판사 미다스북스
출판일 2023-01-27
정가 25,000원
ISBN 979116910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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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1970년대 청년문화에서 코리안 뉴웨이브 그리고 동아시아 뉴웨이브의 풍경

Chapter 1. 1970 한국영화와 청년문화
1. 이장호, 한국영화사를 관통하는 화살: 영상시대에서 코리안 뉴웨이브까지 - 문관규
2. 소녀, 영상시대의 얼굴이 된 여배우들 - 정민아
3. 1970 청년문화와 영화음악 - 조일동
4. 시대의 감각에 접속하다: 김승옥과 최인호의 1960-1980년대 각색 작업에 대하여 - 이수향
5. 더렵혀진 처녀에서 성불구 가장까지 : 1970년대 한국 멜로영화 속 여성과 남성 - 이현경

Chapter 2. 1980 이장호 영화와 코리안 뉴웨이브
6. 집을 떠난 자, 길의 기억으로 남다 : 이장호의 1980년대 영화 - 이용철
7. 사랑과 영화 : 배창호의 멜로드라마와 신승수의 로맨틱코미디 - 성진수
8. 1980년대를 관통한 이들이 ‘그때’로 ‘지금’을 그리는 방법 : 1990년대에 들어선 박광수와 장선우의 시선 - 송아름

Chapter 3. 동아시아 뉴웨이브 네트워크
9. 이장호 영화가 열도를 횡단할 때 - 채경훈
10. 격랑의 시대 속 홍콩, 타이완 청년들의 정체성 찾기 - 구혜원

Chapter 4. 이장호 감독과의 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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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를 휩쓴 물결, ‘그때’로 ‘지금’을 그리다”

영화 평론가의 시선에서 바라본
7080 한국영화와 동아시아 뉴웨이브 네트워크!


문관규 평론가는 신필름에서 영상시대를 경유하여 코리안 뉴웨이브로 이어지는 이장호 감독의 활동과 그와 인적으로 연결된 네트워크들이 한국영화사의 주역으로 활동한 풍경을 스케치하였다.
정민아 교수는 ‘소녀’라는 화두를 통해 영상시대의 여배우들을 폭넓게 조망한다. 영상시대의 여배우들은 ‘계급적으로 고정된 경향은 없지만 소녀성이라는 캐릭터성을 공유한다는 공통점을 지니며 이는 청년문화 세대의 자유를 향한 열망’을 지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조일동 교수는 청년세대의 문화와 향유된 영화음악의 관련성을 흥미롭게 분석하고 있다. 청년 영화에 삽입된 음악의 흥미로운 변화 현상에 대해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본다.
이용철 평론가는 이장호의 작품 세계를 길 모티프로 꿰뚫고 있다. 결국 1980년대 이장호 영화의 독창적인 길 모티프의 전언은 ‘집을 떠난 자, 다시는 집으로 돌아가지 못할 것이다’라는 사실을 규명한다.
송아름 평론가의 글에서는 이장호 감독 연출부 출신의 두 감독의 시선을 통해 한국 리얼리즘의 확장을 살펴볼 수 있다.
이수향 평론가는 이장호 감독의 영화에 적극 참여하고 영향을 준 소설가 김승옥과 최인호의 작업에 대해 각색을 위주로 이야기한다.
성진수 평론가는 이장호 감독의 연출부 출신인 배창호와 신승수의 장르 영화를 통해 한국 영화의 감정구조를 보여준다.
채경훈 연구원은 이장호 감독의 영화가 일본에서 어떻게 수용되고 평가받고 있는가에 대해 실증적인 지표와 세밀한 분석을 통해 흥미롭게 파헤치고 있다.
구혜원 연구가는 동아시아로 영역을 확장하여 한국의 청년 문화와 유사한 격랑의 시대 속에 존재하는 홍콩과 대만의 새 물결과 동아시아 청년들의 정체성에 대해 질문하고 성찰한다.
이현경 평론가는 1970년대 한국 멜로 영화 속 여성과 남성 인물이 여성은 희생양, 남성은 상처받은 인물로 재현되고 있다는 사실을 날카로운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