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수업은 언제나 실패한다, 그래서 늘 수업을 고민해야 한다
1. 수업을 실패하다
2. 관계와 소통을 배우다
3. 다시 수업을 고민하다
Ⅱ. 왜 교육과정을 읽어야 하는가?
1. 교사는 무엇을 하는 사람일까?
가. 고민 1. 교사는 무엇으로 정체성을 말할 수 있는가?
나. 고민 2. ‘학생을 교육한다’는 학생을 ‘가르치다’와 동일한 의미일까?
2. 나와 마주하고 있는 아이들의 배움의 목적은 무엇일까?
가. 고민 3. ‘잘 배움’의 의미가 성적 향상과 성공에만 있을까?
나. 고민 4. 잘 배움의 의미를 성장으로 확장할 수 있을까? 55
3. 교육적 성장과 교육과정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가. 고민 5. 학생들은 어떻게 교육적으로 성장하는 것일까?
나. 고민 6. 교육과정을 왜 읽어야 할까?
Ⅲ. 내 교실로 가져가기 위한 교육과정을 어떻게 디자인할까?
1. 교사가 교육과정을 왜 써야 하는가?
2. 어떤 단계로 교육과정을 쓸 수 있을까?
3. 교과 교육과정을 어떻게 쓸까?
가. 교과서를 활용하여 성취기준 가르치기
나. 방법 1. 성취기준 분석하기
다. 방법 2. 성취기준을 교실 실천용으로 구체화하기
라. 방법 3.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으로 일체화하기
마. 방법 4. 한 학기 교과 교육과정 디자인하고 실행하고 피드백 받기
4. 성취기준을 재구성하는 구체적인 방법은 무엇인가?
가. 순서 바꾸어 스토리화하기
나. 구체화하기
다. 압축하기
라. 통합하기
Ⅳ. 내가 만든 교육과정을 어떻게 교실로 가지고 갈까?
1. 수업 방법을 바꾸어야 할까?
가. 수업방법에 골몰하다 수업을 다시 실패하다
나. 누가 무엇을 배우느냐에 따라 어떻게 배우느냐를 결정하다
다. 3단계로 수업을 고민하다
라. 어께에 힘 빼고 수업 나누고 성찰하다
마. 행사를 수업과 연계하다
2. 평가는 어떻게 해야 하나?
가. ‘다시 되묻기’를 평가의 원칙으로 세우다
나. 변별과 피드백 사이에서 고민하다
다. 다시 피드백 평가를 설계하
‘교수평기 일체화’ 저자 김덕년, ‘나의 책 읽기 수업’ 저자 송승훈 적극 추천도서!
교육은 스스로 가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없을 때만 교육이 된다
소수의 성공하는 아이들이 아닌, 교실에서 만나는 다수의 아이들을 제대로 가르치고 싶다는 출발점에서 시작한 한 교사의 고민은 결국 성적이 아닌 성장에 방점을 둔 수업을 만들기 위한 수많은 노력들로 귀결되었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어떻게 가르치느냐?’보다 더 중요한 것은 ‘누구에게 무엇을 가르치느냐?’ 더 나아가 ‘누가 무엇을 어떻게 배우느냐?’에 대한 고민이 더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은 저자가 같은 방향을 보고 있는 동료들과 함께 일구어낸 진짜 수업을 위해 몇 번이나 실패하고, 간혹 작은 성공을 이룬 현장의 기록이다. 이 책은 진정한 교사로 나아가고자 하는 일선의 교사들이 학교현장의 우리 아이들에게 성적보다 성장에 방점을 둔 진짜 수업을 만들고, 평가하고, 기록하는 것까지 하나의 줄기로 이어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교사, 교육과정을 말하고 만들어 진짜 수업을 하다
과거에 어떻게 가르칠까를 고민했지만, 오늘은 학생 입장에서 잘 배울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학생중심의 교육과정 재구성과 수업을 고민해 진행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학교와 교사 모두에게 좋은 해결방법이라고 생각되는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일체화”는 많은 교사들이 노력하고 있지만 쉽게 완성하지 못했고, 아마 앞으로도 계속 연구하고, 고민해야 한다는 숙제도 함께 던져 준다. 학생의 성장을 목표로 수업을 설계하고, 진행하여 배우는 학생 스스로 계획하고, 탐구하여, 표현할 수 있도록 이끌어내는 것이 진짜 ‘수업’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적용하는 것은 쉽지 않은 문제다. 결국 주어진 현실 속에서 교사들이 ‘성취기준’을 실천가능하게 구체화시키고, 이를 통합 적용하는 방법으로 다듬어 교실로 가지고 간다. 다만 교육과정을 설계할 때 ‘누가 무엇을 어떻게 배우느냐?’에 가장 중점을 둔다는 기준을 잃지 않고, 그 안에서 변용과 활용을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