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일상에서 특별함을 찾아내는 마술사, 마크 얀센의 신작 그림책!
세계적으로 알려진 그림책 작가 마크 얀센은 전작 <공룡은 없어>에서 한밤중에 아이들이 찾아간 신비로운 숲을, <쉿! 나는 섬이야>에서는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 있는 바다의 모습을 아름다운 색채로 표현해 내었습니다. 숲속에서 아이들이 보고 싶어 했던 ‘공룡’을 만나게 하고, 바다 위에 떠 있는 섬이 사실은 ‘거북’의 등이라는 작가의 기발한 발상과 신비로운 그림이 어우러져 한편의 판타지 영화를 보는 것과 같은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이번 책 <아무 일 없었어>에서도 작가는 어린이들의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만들어 내는 마법사가 되었습니다. 다채로운 물고기들을 따라다니며 바닷속에서 수영을 하고, 악어의 기다란 입 끝에 앉아서 쉬고, 코끼리의 코끝에 매달린 사과를 따는 일 등 일상에서 경험할 수 없는 즐거움을 어린이들에게 선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