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누구세요? 한국사 쌤이세요?”
“뭐, 쌤이라기보다 너의 학습을 도와 줄 도우미야. 그리고, 난 AI 가상 인간이니까 반말 써도 돼.”
“가상 인간? 그래도 어른이잖아요?”
이처럼 준하는 편의점에서 증정품으로 받은 VR 안경을 통해 AI 가상 인간 리카를 만나게 되었다. 공부는 싫어하고 게임만 좋아하는 준하에게 게임처럼 재미있게 한국사를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다.
리카는 언제든지 자신에게 연락할 수 있는 태블릿을 준하에게 선물했고, 준하는 만나보고 싶은 한국사의 인물을 찾아서 어느 시대든지 과거로 시간 여행을 갈 수 있게 되었다.
처음으로 만나게 된 한국사 최초의 여왕 신라의 선덕여왕, 고구려의 왕후였다가 백제 건국의 어머니가 된 소서노, 당 태종 이세민을 격퇴한 고구려의 영웅 연개소문을 만나서 삼국시대의 재미있는 역사 속으로 빠져들게 된 준하는 그 과정 속에서 마치 게임하듯이 아이템을 획득하고 매직 포인트를 높여간다.
모험심도 강해지고 자신감도 얻게 된 준하는 이제 어느 시대로 가서 어떤 역사 인물이든지 만날 수 있다. 삼국 시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 다양한 시대를 시간 여행하면서 마치 좋아하는 연예인을 만나보고 싶어하듯이 만나고 싶은 한국사의 인물들을 찾아가 볼 생각이다.
이 책을 기획한 작가팀의 작가들은 하나같이 게임이나 애니메이션, 연예인 등을 좋아하면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다가 웹소설이나 웹툰 콘티를 쓰게 되었다. 그래서 더 치열한 경쟁 사회를 살아가는 어린이들이 게임하듯이 재미있게 공부하면서 자신의 꿈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을 기획했다. 앞으로도 독자들이 책읽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글을 쓰는 것이 목표이다.
AI 가상인간 리카와 게임을 좋아하는 소년 준하와 함께 떠나는 시간여행은 독자들을 즐거운 역사 속 시간여행으로 안내할 것이다.
책 속에서
p.19
준하는 눈을 감고 마음 속으로 셋을 셌다.
‘하나! 둘! 셋!’
그리고, 준하는 눈을 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