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아이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존재입니다. 아이가 걸음마, 말 등 여러 가지를 배울 때 아이가 잘하지 못해도 옆에서 항상 격려해준다면 아이는 용기를 갖고 쉽게 도전을 하여 성공할 수 있답니다. 아기토끼 데이지가 엄마에게 깡충 뛰기를 배웁니다. 하지만 넘어지고, 구르고 쉽게 배울 것 같지 않습니다. 주위를 보니 아기 생쥐도 아기 오소리도 아기 오리도 모두 엄마에게 무언가를 배우고 있습니다. 자신만 못하는 것이 아닌 것을 안 데이지는 엄마의 격려 속에서 도전하여 성공할 수 있었답니다.
수많은 리뷰와 독자들의 사랑 속에 맞춤법 개정판을 출간하였습니다.
▶다시 한번 해 보렴
《괜찮아, 넌 할 수 있어》는 처음 깡충 뛰기를 배우는 아기토끼 데이지와 이를 지켜보는 엄마의 따뜻한 시선이 느껴지는 아름다운 동화입니다. 깡충, 쿵! 깡충, 쿵! 데이지는 깡충 뛰기를 연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엄마의 도움을 받으려고 하지 않아요. “나 혼자 할 수 있어요!” 라고 외치면서요. 그러나 마음과는 다르게 곧 좌절합니다. 그런 데이지에 엄마는 말하지요. “괜찮아. 다시 한번 해 보렴.” 엄마는 아기생쥐와 아기오소리, 아기오리가 연습하는 것을 보여 줍니다. 모든 동물이 처음엔 다 어려움을 겪고 있었지요. 데이지는 그 모습을 보고 용기를 얻어 다시 깡충 뛰기에 도전합니다. “엄마, 나도 이제 할 수 있어요!” 데이지는 결국 깡충 뛰기를 익히게 되고, 엄마와 함께 기쁜 마음으로 돌아옵니다.
▶시작하는 아이에게 용기를 주세요.
3세가 넘으면, 아이들은 뭐든지 혼자서 하고 싶어 합니다. 자기 주관이 생기는 것이지요. 하지만 마음만 앞설 뿐, 쉽게 이루어 내지는 못합니다. 데이지도 그래요. 엄마의 도움을 받지 않고 혼자서 깡충 뛰기를 해내고 싶지만, 잘 안 되나 봐요. 뛰다가 넘어지고, 또 구르고... 데이지는 “엄마, 난 못 하겠어요.”라면서 금세 포기해 버립니다. 엄마는 그런 데이지에 여러 동물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아기생쥐가 갈대 끝까지 기어오르지 못하고 굴러떨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