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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대학을 졸업하면, 멋진 인생이 펼쳐질 줄 알았다
저자 옴스
출판사 세종서적(주
출판일 2023-01-30
정가 18,500원
ISBN 9788984078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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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서문 회사에 들어가면 멋진 인생이 펼쳐질 줄 알았다

Ⅰ. 회사 게임 본격 시작, 나는 Lv.1 신규유저다
서비스 이용자에서 서비스 제공자로
회사생활은 MMRORPG, 나는 Lv.1 신규유저다
회사생활은 로또가 아닌 포인트 쌓기다
회사생활은 멋진 인생을 위한 튜토리얼이다
회사에서 쌓은 유·무형자산은 유통기한이 없다
프로직장인 전투력 측정 공식 ‘MPR’

Ⅱ. 모든 스트레스는‘잘못된 기대’에서 출발한다_멘탈
최소 책임 최대 자유, 신입사원은 기간 한정
일방적인 과속은 결국 새드 엔딩을 부른다
초년생은 평생과정 1학년, 실수·실패는 성장의 밑거름
프로는 잡일에서도 의미를 찾는다
상사는 왜 되지도 않을 일을 시키나
열심히 일해도 ‘전문성’이 보이지 않는 이유 1

Ⅲ. 기본 스킬만 100% 발휘해도 괴물 신입으로 시선집중!_피지컬
보고서 작성의 기본, Top Down & Detail
보고서 작성의 응용, 변칙보다는 기본과 속도
상사의 시간을 아끼고, 신뢰를 얻는 리포팅 기술
전화법 기본, 3가지만 알면 전화포비아 극복
전화법 응용, 똑 부러지는 통화로 인정 받기
S급 인재의 이메일 작성 노하우
히스토리 파악과 데이터/레퍼런스 관리의 중요성
시체는 사인을 남기고, 업무는 근거를 남긴다
기획은 아이디어 공모전이 아니다
조직도와 핵심인물을 알면 업무속도가 세 배 오른다
업무처리속도와 멀티태스킹을 향상시키는 잡 스킬

Ⅳ. 회사생활에 날개를 달아주는 기술_릴레이션십

신입사원은 남는 게 시간, 관계조급증 멈춰!
마음을 얻는 게 실력이다
부자에게 밥을 사듯 동료에게 커피를 사라
져 주는 게 이기는 것. 가끔은 연기자가 되자
가벼운 칭찬이 갖는 묵직한 힘
거절은 똑 부러지게, 상냥하게 웃는 얼굴로
내 밥그릇은 내가 챙긴다
아무도 믿지 마라
가스라이팅 대응법
“퇴사하겠습니다.” 판을 바꿀 딱 한 번의 기회
좋은 리더 vs. 나쁜 리더 구별법
누구나 을이 될 수 있다

Ⅴ. 회사생활의 격
회사는 MMORPG게임이다. 당신은 Lv.1

아무리 대학생활(튜토리얼에서 날고 기었다 한들, 결국 회사생활은 레벨1부터 시작이다. 다른 게임에서 이름 좀 날렸다 한들 아무런 의미가 없다. 새로 익히고 배워야 한다. 또한 게임의 규칙과 룰을 잘 지켜야 한다. 게임의 플레이스타일, 육성시스템과 아이템 체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투정 부리는 건 생떼 피우는 어린아이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게임의 규칙이 쉽게 변하지 않듯, 회사의 규칙도 쉽게 변하지 않는다. RPG 게임이 단 한순간의 결전으로 끝나지 않듯이 회사 생활도 오랜 시간(20~30년을 걸쳐 플레이해야 하는 장기전이다. 일관성과 꾸준함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MMORPG가 철저한 팀 게임이듯이 회사에도 각각의 주 포지션과 역할이 있고, 하나의 완벽한 파티를 이뤄야 원하는 목표 또는 퀘스트를 달성해낼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게임을 언제든지 떠날 수 있듯이 한번 시작한 회사생활을 무조건 끝까지 해야 할 이유는 없다. 스토리도, 성장시스템도 엉망이고 업데이트도 제때 되지 않는 게임을 만났을 때 아쉬움 없이 계정을 삭제하듯 중고 신입으로든 경력이직으로든 다른 회사로 이동해 새로운 사회생활을 시작할 수 있다.

이 게임에 참여한 많은 신입 사원들에게 사실 회사는 큰 기대를 걸지 않는다. 그럼에도 입사 전부터 꿈꿔온 설레는 기대와 잘 해내고 싶은 욕심 때문에 지시하지 않은 업무까지 자처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사람에게는 보상심리라는 것이 있다. 초반에는 배움이 목적이었던 만큼 어떤 일도 다 감사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업무가 익숙해지기 시작하면 다른 직원들과 나의 업무량을 비교하게 되고, 동시에 내가 수행한 업무의 성과에 대한 보상까지도 비교하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다. 더 큰 문제는 의욕적으로 나서서 연차에 맞지 않게 잔뜩 늘려 놓은 업무범위와 업무량이 ‘나에 대한 구성원들의 기대치’를 끌어올리게 된다. 이는 이후의 회사생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