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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미국사 다이제스트 100 - New 다이제스트 100 시리즈 10
저자 유종선
출판사 가람기획
출판일 2023-01-27
정가 19,800원
ISBN 9788984355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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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4

제1장. 개척
1. 미국이라는 나라: 영국의 식민지에서 세계적인 제국으로
2. 사람이 살고 있었네: 아메리카 원주민의 기원
3. “지구는 둥글다, 서쪽으로 가자!”: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4. 파괴하는 해방자: 잉카와 아즈텍 왕국의 멸망
5. 최초의 식민도시 건설: 제임스타운
6. 메이플라워호의 사람들: ‘순례의 조상들’ 신대륙 도착
7. 어느 퀘이커교도의 ‘신성한 실험’: 펜실베이니아 식민지 건설
8. 13개의 식민지: 영국의 식민지 진출
9. 쫓겨가는 원주민: 필립 왕의 전쟁

제2장. 신대륙의 생활
10. 자유를 찾아서: 신대륙 이민
11. ‘검둥이’ 노예를 들여오다: 흑인 노예선 등장
12. 식민지 교육열, 대학을 낳다: 하버드 대학 창립
13. 삼각무역과 대농장: 북부와 남부의 상이한 경제상황
14. 세일럼의 마녀들: 종교적 광신이 빚은 마녀사냥
15. 종파의 벽을 허물고 신대륙의 정신을 통합하다: 대각성 운동
16. ‘최초의 미국인’: 신대륙의 정신, 벤자민 프랭클린

제3장. 독립과 건국
17. 영국과 프랑스, 식민지 갈등 시작되다: 프렌치·인디언 전쟁
18. 차상자를 던져라!: 보스턴 차 사건
19. 미국의 탄생: 독립선언
20. 전쟁과 승리: 독립전쟁
21. 독립의 영웅, 건국의 아버지: 조지 워싱턴
22. “자유의 나무는 피를 먹고 자란다”: 셰이즈의 반란
23. 연방주의냐, 반연방주의냐: 헌법제정
24. 견제와 균형: 미국헌법의 정신
25. 한밤중의 법관, 사법부를 수호하다: 대법원장 존 마셜과 위헌심사권
26. 새 술은 새 부대에: 수도 워싱턴 D. C. 건설
27. 제퍼슨 vs 해밀턴: 양대 정당의 탄생

제4장. 팽창과 발전
28. 하루아침에 영토가 두 배로: 루이지애나 매입
29. ‘성조기여 영원하라’: 영미전쟁
30. 민족주의의 시대: 애국적 민족주의 고양과 ‘미국 체제’
31. 유럽의 간섭을 거부한다: 먼로 독트린
32. 대중의 우상, 백악관에 입성
미국의 정신은 과연 무엇이고, 어디에서 왔는가?
미국의 역사를 통해 미국의 가치를 보다

‘개척’ ‘자유’ ‘평등’ 이런 가치들은 미국의 정신으로 손꼽힌다. 미국인 스스로도 미국의 정신을 내세우며, 다양한 나라에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섞인 미국이 하나되는 가치로 작용하기도 한다. 단순히 일시적인 슬로건이 아니라, 그들의 나라에 깊숙이 각인되어 있는 개념인 것이다. 그런 미국의 정신은 어디서 왔을까? 시작은 ‘순례의 조상들’부터 시작된다. 1620년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뉴잉글랜드로 건너온 청교도들에서 시작됐다. 그들은 유럽에서 종교 박해를 피해 건너온 사람으로, 종교 자유와 인민 평등을 골자로 한 ‘메이플라워호 서약’을 통해 자신들의 세계를 만들려했다. 지금이야 풍족한 아메리카 대륙을 떠올리지만, 그들이 도착한 신대륙은 말 그대로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에 가까웠다. 살아 남기 위해서는 추위, 배고픔과 싸워야 했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만의 세계를 지키려 악착같이 살아남았고, 많은 이들이 쓰러져갔지만, 추후 메이플라워호가 본국으로 돌아갈 때도 아무도 그 배에 올라타지 않았다. 이렇게 유럽의 많은 사람들이 백지에 가까운 대륙으로 건너왔다. 물론 그 중에는 돈을 쫓아 건너온 사람부터 부랑자, 도망자들이 다수를 차지했지만, 종교적 가치를 지키거나, 새로운 자신만의 이념을 실현시키기 위해 건너온 사람도 많았다. 그런 이들이 아무것도 없는 대륙에서 어떤 고통스러운 삶을 살았을지, 지금의 미국을 생각해보면, 상상하기 어려울 것이다. 미국의 가치는 이런 고난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이런 일화는 자유와 개척, 평등을 내세우는 미국의 건국신화인 셈이다. 이들이 남긴 프론티어 정신은 추후 미국이 세계의 패권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큰 영향을 끼친다. 자유와 평등의 가치를 내세우며 머나먼 땅에서 피 흘릴 수 있는 원동력이 된 것이다.

영국의 식민지 시절을 지나
하나의 미국이 되기까지.
미국의 성장과 고난 그리고 어두운 면을 보다

책에서는 미국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