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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악(惡에 대하여 / 인생과 사랑 / 희망의 혁명 / 불복종과 자유 - 동서문화사 월드북 291 (양장
저자 에리히 프롬
출판사 동서문화사
출판일 2020-04-01
정가 18,000원
ISBN 9788949717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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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惡에 대하여
1. 인간―늑대인가 양인가 … 23
2. 폭력의 다양한 형태 … 29
3. 죽음을 사랑하는 것과 삶을 사랑하는 것 … 41
4. 개인의 나르시시즘과 사회의 나르시시즘 … 64
5. 근친상간의 성격을 띠는 유대 … 94
6. 자유, 결정론, 양자택일론 … 113

인생과 사랑
머리글
1. 우리 사회의 초과와 권태 … 153
2. 공격이 발생하는 원천 … 190
3. 꿈은 세계적인 인간의 언어 … 210
4. 심리학이 낯선 사람들을 위한 심리학 … 217
5. 삶이라는 이름 … 238
6. 히틀러―그는 누구인가, 이 인물에 맞서는 저항의 의미 … 268
7. 오늘날에도 영향을 미치는 예언자의 글 … 286
8. 인간이란 누구인가 … 292

희망의 혁명
개정판 머리글
머리글
1. 갈림길 … 307
2. 희망 … 312
3. 우리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그리고 어디로 향하는가 … 329
4. 인간적이란 것은 무엇을 뜻하는가 … 357
5. 인간화로 가는 기술사회의 모든 단계 … 390
6. 우리는 그것을 할 수 있는가 … 430

불복종과 자유
머리글
1. 심리, 도덕과 관련된 문제로서의 불복종 … 448
2. 인본주의에 근거한 정신분석에 응용된 마르크스주의 … 455
3. 예언자와 사제 … 470
4.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인간철학으로서의 인본주의 … 485
5. 인간의 승리를 향해서 … 496
6. 인본주의에 근거한 사회주의 … 510
7. 보장소득의 심리 … 523
8. 일방적 군비축소 … 532
9. 평화의 이론과 전략을 위해서 … 547

프롬 100가지 말
1. 우리는 사랑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른다 … 563
2. 사랑은 기술이다 … 570
3. 우리는 자유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른다 … 579
4. 참되지 않은 사랑을 버리고, 참된 사랑을 붙잡아라 … 592
5. 어떻게 살까? … 607

에리히 프롬의 생애와 사상 … 615
에리히 프롬 연보 … 67
병든 사회에 던지는 인간 ‘해방의 길’! ‘깨달음의 길’!
프롬에 따르면 인간이 아픈 사회는 정상이 아니며 기계화 사회에 의한 끊임없는 이윤 추구와 상품의 대량생산이 이루어지는 자본주의에서 광기가 비롯된다. 이 자본주의 사회 구조의 작동 원리가 사람들을 ‘인간소외’라 불리는 상태로 떨어뜨려 고뇌, 신경증, 광기를 일으키게 된다는 것이다. 프롬은 자기 자신을 분석하고 자신에게 의식을 향하고 자각하는 것으로써 이런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고 믿었다. 프롬의 표현인 ‘깨달음’은 현실을 깨닫는 것으로, 이를 그는 ‘깨닫는 것’에 집중하고 주의를 기울이는 상태에서의 인식, 자각이라고 정의했다. ‘깨달음’은 감춰진 것을 깨닫는 것이고 무의식이라는 존재를 알게 되는 것, 표현된 것을 이해함을 뜻한다. ‘깨닫는 것’은 개인의 내면 갈등과 사회 갈등을 밝히는 것이므로 개인은 사회로부터 소외되어서는 안 되고, 사회의 일부가 되어야 한다고 그는 결론지었다. 프롬은 진실을 깨닫는 데는 해방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에너지를 분출하고 인간의 눈이나 마음을 가린 것을 없애기에 더욱 독립심이 솟아오르고 자신 안에 중심을 가질 수 있어 더 활기가 넘치게 된다는 것이다. 이 책에 실린 프롬의 글들은 진실을 깨달아 인간소외를 넘어서 삶을 해방하는 데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다.

선악(善惡 판단 능력은 어디서 오는가? 《악(惡에 대하여》!
《악(惡에 대하여》는 프롬의 작품 중 가장 새로운 것으로 프롬의 《The Heart of Man : Its Genius for Good and Evil(인간의 마음 : 선과 악을 판단하는 재능》을 옮긴 것이다. 프롬은 1925년부터 정신분석학 연구와 임상실험을 했다. 처음에는 카렌 호나이 등과 함께 신프로이트학파를 주도한 인물로 알려졌지만, 이 책에서 그 자신도 말하듯이 오히려 끊임없이 프로이트로 되돌아가서 신프로이트학파의 약점을 극복하려 했으므로, 실제 의미에서 정통파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임상을 통해서 환자들을 다루는 데 그치지 않고 임상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