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도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난처해진 팔랑귀 시장
- ‘모자 벗기’가 종교의 자유를 침해할까?
팔랑귀 시장과 사라진 목걸이
- 동의 없이 몸과 소지품을 수색해도 될까?
팔랑귀 시장, 별을 보다
- 별이 중요할까? 안전이 중요할까?
팔랑귀 시장과 불쾌한 뉴스
- 언론의 자유를 제한해도 될까?
팔랑귀 시장과 아주 중요한 손님
- 평화롭게 시위해도 문제가 될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팔랑귀 시장
- 평등이 항상 공정한 걸까?
반디 의원이 보내는 편지 옳지 않다고 말해요!
부모님께 드리는 당부 아이들에게 꼭 알려 주세요!
건강한 민주 사회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사회의 주인인 시민들이 의식을 가지고 끊임없이 가꾸어 나가야만 가능하지요. 그래서 어려서부터 제대로 된 시민 교육이 필요합니다. 《그건 옳지 않아요!》는 아이들 스스로 민주 시민으로서 지녀야 할 바른 가치관과 태도를 깨닫게 도와줄 것입니다.
건강한 민주 사회를 만드는 외침, “그건 옳지 않아요!”
어떤 사람들은 민주주의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민주주의는 시끄러워야 한다!” 민주주의 사회 안에서는 누구나 자유롭고 평등하게 자신의 뜻을 밝힐 수 있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필연적으로 크고 작은 이해관계가 생겨납니다. 사소하게는 가족과 친구 사이에서, 넓게는 집단과 개인, 나라와 나라 사이에서도 발생합니다. 하지만 모두가 만족스러운 해결은 좀처럼 쉽지 않습니다. 힘의 논리에 따라 정의롭지 못한 결말을 맺을 때도 있지요.
그러나 그 순간마다 “그건 옳지 않습니다!”라고 용감하게 외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의 용기에 힘입은 사람들은 함께 부당함을 외치며 광장으로 모여들었지요. 바로 이들이 민주주의를 이끌어 온 원동력입니다. 곧 민주주의란 우리의 자유와 권리를 지키기 위해 부당함과 맞서 싸워 온 역사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인류는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오랜 시간 동안 “그건 옳지 않다”고 외쳐 왔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긴긴 세월 많은 사람들이 포기하지 않고 외쳐 왔기에, 마침내 시민의 힘으로 민주주의를 바로잡는 역사적 순간을 맞이할 수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나의 자유와 권리를 바로 아는 것이 민주주의의 시작
그러나 민주주의가 항상 완벽한 것은 아닙니다. 이해관계에 따른 잡음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힘의 논리에 흔들리기도 합니다. 이러한 아우성을 지혜롭게 해결하고 다독여 공존을 모색하는 것 또한 민주주의가 지향하고자 하는 방향이지요.
결국 건강한 민주 사회는 공정하고 슬기로운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시민 교육으로 바른 가치관을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