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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랍비 예수와 함께 성경 읽기
저자 로이스 티어베르그
출판사 국제제자훈련원
출판일 2018-09-20
정가 14,000원
ISBN 9788957317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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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글

1장. 예수와 함께 성경을 펼치다: 엠마오는 아직 거기 있다

1부. 새로운 눈으로 성경을 읽을 준비

2장. 거기 있는 법 배우기: 맥락 속에서 말하는 성경
3장. ‘그리스도’는 정확히 무슨 뜻일까: 구약이 말하는 복음
4장. 히브리어로 색칠하기: 대담한 색채와 굵직한 붓놀림

2부. 예수님의 진리 소통 방식

5장. 헬라적 뇌, 히브리적 뇌: 구체적인 이미지로 통하다
6장. 오직 나에게만 주시는 말씀?: 공동체적 관점이 주는 통찰
7장. 말씀이 말씀을 부른다: 서로를 끌어당기는 구절들
8장. 3차원으로 읽기: 본문의 메아리에 귀 기울이기

3부. 그분이 성경을 풀어주실 때

9장. 족보 이야기가 왜 그렇게 중요한가: 가족이 진짜 정체성
10장. 회당과 밥상머리 교육: 성경공부에 푹 젖은 문화
11장. 예수님의 대담한 메시아 주장: 아주 유대적인 방식
12장. 말씀에 불이 붙을 때: 우리가 이사야 53장에서 놓친 것들
13장. 사람이 무엇이관대: ‘작게 생각하기’ 배우기

감사의 글
더 깊이 읽기를 위한 묵상 질문
성경공부에 유익한 히브리 단어 30개
단어 공부를 위한 성경 역본
타나크 성경

참고문헌
패스트푸드 묵상으로 만족할 것인가,
예수님의 방식대로 성경을 이해할 것인가

원래 메시지의 본질에 다가가도록 도와
말씀 묵상과 성경공부에 새로운 돌파구를 연다

“성경의 오리지널 메시지에 더 가까이 접근하게 한다!”
-이동원 (지구촌교회 창립/원로 목사

“우리의 사유를 일깨우는 동시에 재미있는 책이다.”
-류호준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구약학 교수

“성경을 가장 잘 이해하는 길은 내 방식이 아니라 예수님의 방식으로 읽는 것이다.”
-최명덕 (건국대학교 문과대학 명예교수

최초의 독자들은 어떻게 성경을 읽었을까?


편의점 삼각김밥 vs. 소풍 가는 아이를 위해 엄마가 싸준 김밥.
5천 원짜리 냉동피자 vs. 이탈리아 장인이 화덕에 방금 구워낸 마르게리따 피자.
인스턴트식 컵밥 vs. 직접 키운 싱싱한 재료로 만든 쉐프의 특선 요리.

뭐가 더 맛있는지는 누구나 안다. 다만 우리는 매 끼니마다 후자를 선택할 수 없기에 날마다 ‘때우는’ 식사를 한다. 계속 패스트푸드만 먹다 보면 건강도 건강이지만 어느새 자극적인 맛에 익숙해져 진짜 맛있는 음식에 대한 미각을 상실한다는 데 문제가 있다.
같은 일이 성경공부와 말씀 묵상에도 일어난다. 많은 사람이 ‘전자렌지식’ 성경공부를 한다. 출근하기 전 커피를 홀짝이며 허겁지겁 조미료 잔뜩 섞인 포장 식사를 먹어 치우듯 정해진 시간에 후다닥 말씀과 해설을 읽고 억지로 소화할 뿐 자신이 직접 건져올린 깨달음과 통찰은 찾아보기 어렵다.
마음의 헛헛함을 해소하기 위한 성경공부를 넘어 성경이 기록된 당시의 문화와 배경 속으로 들어가 최초의 독자들은 내가 읽은 이 본문을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였는지 알고 싶지 않은가? 엠마오로 가는 길에서 혼란스러워하던 제자들에게 성경을 열어 친절하게 말씀을 풀어주시던 예수님의 관점에서 말씀을 이해하고 싶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