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들에게 친숙한 소재 ‘달걀‘로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책
탱글탱글 노른자 앙글이와 흐물흐물 흰자 방글이는 언제나 함께 한다. 함께 맛있는 달걀프라이가 되기도 하고, 샐러드에 들어갈 삶은 달걀이 되기도 한다. 그런데 어느 날 둘은 서로 다른 그릇에 담겨 흩어지게 된다. 그릇에 담겨 거품기로 빙글빙글 저어지던 방글이는 앙글이에게 돌아와 달라고 외치지만 앙글이도 상황은 마찬가지인데···. 헤어진 앙글이와 방글이가 다시 함께 할 수 있을까?
『앙글방글 케이크』는 참신함과 상상력이 돋보이는 그림책이다. 달걀 케이크를 만드는 과정에서 흰자와 노른자가 분리되는 요리 과정을 노른자와 흰자 입장에서 그려내 재미난 이야기로 태어났다. 또 소중한 친구와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게 되는 이야기로 늘 곁에 있어 주는 친구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그림책이다.
■ 다양하고 재미난 부사어로 표현력과 어휘력을 쑥!
『앙글방글 케이크』는 재미난 부사어가 가득 담겨 있어 아이들의 표현력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준다. ‘탱글탱글’, ‘뽀그르르’, ‘찰가당찰가당’ 같은 다양한 부사어가 매 장면마다 쓰여 아이들의 어휘력을 풍성하게 해 준다. 또 앙글이와 방글이가 케이크가 되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재미나고 다양한 소리를 표현하는 부사어들은 아이들이 실제 요리 과정을 상상하며 읽을 수 있게 도와준다.
『앙글방글 케이크』는 앞뒤 면지에서 달걀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음식을 만나 볼 수 있다. 달걀프라이나 스크렘블드에그, 카스텔라 같은 익숙한 음식부터 스카치에그, 바움쿠헨 같은 외국의 음식과 디저트 그리고 달걀로 만들 수 있는 여러 가지 다양한 음식을 구경해 볼 수 있다. 또 둥글둥글하게 그려낸 사랑스럽고 아기자기한 일러스트는 이야기에 재미를 더하는 『앙글방글 케이크』의 큰 매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