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말
진솔한 표현에 담긴 따뜻한 시심 읽기 _ 권영세
1부 친구를 기다리고 있어
기억이나 할까/칭찬하겠어요/세월의 무게/세 갈래 길/얼음 거울
꼿꼿한 마음/날 수 없는 새/가을/누렁개 돼지 엄마/물안개/바람의 모습
착한 꿀밤나무/식물도 밥을 지을 줄 안다/진달래와 단풍
2부 하늘에도 길이 있나 봐
안개에 가려진 아침 해/가을 소나기/꽃이 아름다운 것은/하늘 도화지
배부른 거미/우주로 달려가요/안개구름/식물도 더위를 탄다/산과 강은
바람 자동차/민들레 폭죽/냉수마찰/꽃눈/토란잎/얄미운 매미
3부 나도 착한 사람이 될까
숨바꼭질/내가 비록/조금만 더/발가락 가족사진/엄마의 공간/우리는 한 가족
아빠의 심부름/아빠의 스마트폰/성모당 성모님/걸어갈게요/내 친구/
어떻게 알았을까/한순간
4부 해바라기 하는구나
바보 자전거/명절만 되면/시내버스의 헛기침/평형수/청소차/욕심 휴지통
시골 운동장/비누/유모차/엔진 난로/영차 영차/산꼭대기 철탑
칼과 도마/알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