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치치야, 치치야, 포동포동 치치야. 새콤달콤 바삭바삭 사르르 톡톡. 사탕, 과자, 초콜릿, 아이스크림, 콜라. 많이많이 먹으렴. 어서어서 먹으렴.” 입속에서 노랫소리가 들려오면 치치는 바람처럼 가게로 내달려요. 하지만 이 닦기는 진짜진짜 싫어요. 엄마가 안 보면 물로 아르르 입만 가시고 이를 닦은 척 시치미를 뚝 떼지요. 그런 치치 때문에 입속나라 단단이와 탄탄이가 몹시 아파요. 칫솔맨, 도와줘요! 충치 벌레들한테서 단단이와 탄탄이를 지켜 줘요!
좋아, 좋아, 달콤한 간식이 세상에서 제일 좋아!
싫어, 싫어, 이 닦기가 ...
“치치야, 치치야, 포동포동 치치야. 새콤달콤 바삭바삭 사르르 톡톡. 사탕, 과자, 초콜릿, 아이스크림, 콜라. 많이많이 먹으렴. 어서어서 먹으렴.” 입속에서 노랫소리가 들려오면 치치는 바람처럼 가게로 내달려요. 하지만 이 닦기는 진짜진짜 싫어요. 엄마가 안 보면 물로 아르르 입만 가시고 이를 닦은 척 시치미를 뚝 떼지요. 그런 치치 때문에 입속나라 단단이와 탄탄이가 몹시 아파요. 칫솔맨, 도와줘요! 충치 벌레들한테서 단단이와 탄탄이를 지켜 줘요!
좋아, 좋아, 달콤한 간식이 세상에서 제일 좋아!
싫어, 싫어, 이 닦기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
치아를 건강하게 관리하려면 무엇보다도 양치질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아이들이 세상에서 가장 귀찮아하고 싫어하는 일 중 하나가 양치질이라는 것이지요. 아이가 어릴 때는 우격다짐으로라도 양치질을 시킨다지만, 아이가 자라 꾀가 나기 시작하면 그조차 힘들어집니다. ‘잔소리 융단폭격’으로 욕실에 밀어 넣고 칫솔을 물리는 데까지는 성공했다 치더라도, 엄마가 지켜보지 않으면 칫솔질은 건성건성 물로 아르르 입만 가신 뒤 이를 닦은 척 시치미를 뚝 떼기 일쑤지요. 그런 일이 되풀이되다 보면 어느덧 여린 젖니는 물론이고 새로 돋은 영구치까지 충치균의 ‘텃밭’이 되어 있게 마련입니다.
《칫솔맨, 도와줘요!》의 주인공 치치도 그런 아이들 중 하나입니다. “치치야, 치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