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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마더 테레사
저자 이사벨 산체스 베가라
출판사 (주도서출판달리
출판일 2019-10-14
정가 10,000원
ISBN 978895998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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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씨 따뜻한 소녀, 아그네스
새로 온 신부님에게 인도 얘기를 전해 듣고
수녀가 되어 사람들을 돕기로 결심하다!

아그네스는 유난히 마음씨가 따뜻한 소녀였습니다. 다친 새를 보면 가장 먼저 달려가 보듬어 주었지요. 아그네스의 엄마 아빠도 어려운 사람들을 도왔고, 아그네스에게 남을 도우며 살아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아그네스의 집에는 따뜻한 음식과 쉴 곳을 찾아서 온 낯선 사람이 늘 있었다고 합니다. 하느님을 믿으며 따뜻한 마음씨를 키워가던 아그네스는 인도에서 온 새 신부님에게 인도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 대해 듣고 자신이 그 일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지요. 자기 꿈을 찾아 수녀가 된 아그네스는, 아기 예수의 성녀라는 뜻의 ‘테레사’로 세례명을 짓고, 인도로 갑니다. 처음엔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으나, 어느 날 직접 사람들을 도우라는 하느님의 부름을 듣고 거리에 나가 죽어가는 사람들을 돌보기 시작합니다. 주로 힌두교를 믿던 인도 사람들은 가톨릭교 수녀인 그녀를 탐탁지 않아 했고, 가톨릭에서도 수녀가 거리에서 일하는 걸 좋게 보지 않았지만, 테레사 수녀는 개의치 않고 진심을 다해 사람들을 보살폈습니다.

아프고 가난한 사람들의 엄마가 된 테레사
희생과 사랑으로 세상을 밝히다!

테레사 수녀는 종교를 뛰어넘어 오로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보살피는 일에 몰두하였습니다. 힌두 사원에 ‘아픈 사람들을 위한 집’을 짓고, 고아들을 위한 집도 만들어 거리에 쓰러져 죽어 가는 사람이 없게 온 힘을 다했습니다. 검은 수녀복을 벗고 흰색 사리를 입은 채 오로지 가난하고 아픈 사람들의 어머니이기를 자처했던 그녀의 희생과 사랑, 박애 정신은 오늘날 많은 사람에게 귀감이 됩니다. 테레사 수녀가 만든 ‘사랑의 선교회’는 오늘날 133개국에서 여전히 아프고 가난한 사람들을 돌보며 테레사 수녀의 희생과 사랑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사람이 마더 테레사의 모습에 감동하여 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지요. “우리가 하는 일은 바다에 붓는 한 방울의 물보다 하찮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