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의 종류를 알기만 하는 걸 넘어서
미생물과 똑같이 느끼고 생각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책!
미생물의 리얼한 생활 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완벽한 스토리텔링과 수준 높은 설명
‘미생물 덕분이야’ 시리즈는 오스트레일리아 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 산하 과학 전문 출판사에서 펴낸 Small Friends 시리즈의 한글판입니다. 과학자, 선생님, 학생, 예술가가 힘을 합쳐 미생물의 세계로 안내하는 책이죠.
이 시리즈의 뛰어난 점은 완벽한 스토리텔링과 수준 높은 설명이에요. 책의 앞부분에서는 미생물 세계 속 공생 관계를 미생물이 주인공이 되어 펼쳐지는 이야기를 통해 보여 줍니다. 과학 원리를 정확하고 자세하게 담아낸 스토리텔링이어서 더 실감이 나는 이야기 속으로 어린이들은 빨려 들어갈 거예요. 그리고 미생물과 함께하는 모험 속에서 미생물과 똑같이 느끼고 생각하면서 공생이 어떻게 이뤄지는지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됩니다.
책의 뒷부분에서는 앞에서 다룬 주제를 과학적으로 더 깊이 살펴보고 있어요. 공생의 원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체계적인 설명뿐 아니라, 이야기 속 문장 하나하나에 담겨 있는 과학까지 꼼꼼하게 담아냈습니다. 최신 연구 성과까지 들어 있어 다소 어려울 수도 있지만, 어린이가 쉬운 책만 보라는 법은 세상 어디에도 없잖아요. 배움에서 가장 중요한 건, 어려워도 견디며 앎의 세계를 조금씩 넓혀 가는 것이기도 하고요. 이를 위해 ‘미생물 덕분이야’ 시리즈는, 스토리텔링과 과학 지식이 조화를 이루도록 하여 어린이가 흥미를 잃지 않으면서도 미지의 세계를 끈기 있게 탐구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지구가 생명체의 천국인 건 미생물 덕분이야!
알면 알수록 놀라운 미생물의 세계 속으로!
‘공생 관계’라는 말 들어 봤나요? 생명체들이 서로 도우며 사는 관계를 부를 때 쓰는 말이에요. 오랫동안 공생 관계의 대표처럼 여겨지던 악어와 악어새는 사실 공생 관계가 아니었다고 밝혀졌지만, 수많은 생명체가 공생 관계에 기대어 살아가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