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지 6,200만, 카카오웹툰 400만 뷰잉에 빛나는 웹툰 『빈껍데기 공작부인』 3권이 연담에서 출간되었다. 이번 3권에서는 아젠타인 영지 주위를 둘러싼 수상한 그림자가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살아있는 제물로 소환된 마수의 출몰, 테러를 일으킨 범인들의 기이한 죽음, 거기에 모종의 이유로 몰살당하고 만 집사 스테판의 일족까지. 이렇듯 미스테리한 사건들이 진행되는 와중에도 이보나의 활약과 클로드와의 알콩달콩한 로맨스가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또한 『빈껍데기 공작부인』 3권은 웹툰 29화부터 43화까지를 수록하였으며, 출간을 기념하며 한진서 작가가 새롭게 표지를 작업하였다. 본편에서도 멋진 호흡을 보여주었던 집사 스테판과 페이란의 투샷이 『빈껍데기 공작부인』을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찾아갈 것이다.
“내가 말했지? 지켜주려고만 하지 말라고. 나한테도 기대, 이보나.”
모든 사건의 중심이라 여겨지는 경매장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잠입하게 된 클로드와 이보나. 그곳에서 이보나는 어릴 때 떠난 어머니의 유품을 발견하게 된다. 혼란스러워하는 이보나를 위로하며 클로드는 진심으로 이보나가 행복해지기를 기도한다. 한편, 경매장 주인은 경매 물품을 모두 사들이는 클로드와 이보나에게 다가와 ‘특별한 물건’도 보지 않겠냐며 은밀한 제안을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