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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완벽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방법 - 비룡소의 그림동화 278 (양장
저자 에밀리 그래빗
출판사 비룡소
출판일 2020-11-26
정가 15,000원
ISBN 978894911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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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떠나 보면 알게 될 거야, 진짜 크리스마스를!
칼리하리 사막에 사는 미어캣 써니는 하얀 눈도 오지 않고, 트리 장식도 캐롤도 없는 사막에서는 도무지 완벽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을 것 같지 않다. 그래서 잡지에서 본 ‘진짜’ 크리스마스를 찾아 떠난다. 써니는 코알라 친구 케빈이 사는 바닷가의 따뜻한 크리스마스와 별 모양 연등을 단 안경원숭이 트레버네 크리스마스도 경험하고, 남극의 크리스마스트리 관리청에서 일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 어떤 곳도 완벽한 크리스마스와는 조금 거리가 있다. 게다가 잡지에 나온 모든 조건을 만족하는 장소에 도착해서도 써니는 무언가 부족함을 느낀다. 산타 할아버지는 잠든 써니를 태우고 ‘진짜’ 완벽한 크리스마스로 데려가 준다. 언제나처럼 옆에 있어 주는 존재들이 있어야만 진정한 행복과 사랑을 나눌 수 있다는 본질을 담백하게 일깨운다.
『완벽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방법』은 소중한 사람들과 나누는 시간과 사랑의 마음을 다시 한번 들여다볼 수 있도록 하는 크리스마스 그림책이다. 지구를 한 바퀴 돌며 오스트레일리아, 필리핀, 남극 등에서 각기 다른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써니는 새로운 곳에 도착할 때마다 늘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 가족들에게 편지를 띄운다. 새로운 크리스마스에 대해, 자신이 발견한 것에 대한 설렘과 실망 그리고 보고 싶은 마음이 모두 담겨 있다. 써니가 보내온 카드를 열어 보는 일은 지구 곳곳의 새롭고 다채로운 크리스마스를 경험하는 일인 동시에 고향에서 써니를 기다리는 가족들의 마음을 생각하는 일이다. 이처럼 편지 형식을 통해, 언제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존재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느끼도록 구성되어 있다.

■ 아기자기한 크리스마스카드를 펼쳐 보는 선물 같은 그림책
에밀리 그래빗은 연필과 수채화, 왁스 크레용으로 그림을 그려 부드러우면서도 선명한 디테일을 만들어 내는 작가로 유명하다. 특히 존재감이 강한 동물 캐릭터가 앞장서 이야기를 끌어가는 만큼, 『완벽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방법』에서도 미어캣 써니의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