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세계 국기 국가 사전 ?국기를 보면 국가가 보인다!
-국기로 하는 세계 여행, 국기를 보면 국가가 보인다!
국기의 기원은 고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수천 년 동안 국가와 종족들은 자신들의 문화와 믿음을 자랑하는 데 깃발을 사용해 왔다. 깃발은 집단이 가진 정체성을 가장 압축하여 보여 주는 도구이므로 ‘국기’는 그 국가에 대한 많은 정보를 담고 있다. 국기는 그 나라의 역사, 전설, 종교는 물론이고 때때로 지리적 위치나 미래 희망까지도 담고 있다.
『세계 국기 국가 사전』은 단순히 국기를 그 국가에 대한 정보와 함께 곁들여 보여 주는 정도에 그치지 않고, 국기 자체에 담긴 이야기에 집중한다. 그 속에 담긴 때로는 재미있고 때로는 슬픈 일화를 읽다 보면 각 나라들에 대한 알찬 지식이 쌓이는 것은 물론이고, 여러 나라가 얽히고설켜온 세계 역사의 흐름까지도 파악할 수 있다. 국기를 통한 세계 여행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도 그 나라 국민들이 가장 중요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는 것이다. 길지 않은 이야기만으로도 그 나라의 핵심에 가장 빠르게 도달하는 것이 『세계 국기 국가 사전』이 세계를 여행하는 방법이다.
② 내 이름은 난민이 아니야
-‘난민’이라는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이름
『내 이름은 난민이 아니야』는 언제까지 계속될지, 어디서 끝날지 알 수 없는 서글픈 여정을 아이의 눈으로 그린 그림책이다. 아이가 난민이 된 이유, 전쟁이 일어난 이유, 어른들의 사정 같은 건 아이가 알 수 없는 것이다. 그저 “어서 네 가방을 싸야 해. 하지만 명심하렴. 꼭 필요한 것만 가져갈 수 있단다.”라는 말에 짐을 싸고 보니, 하루아침에 낯선 세상에 와 있다. 그러면서 주인공은 책 밖의 우리 아이들에게 묻는다. 너라면 무엇을 가져가겠니? 너라면 얼마나 걸을 수 있겠니? 너는 예전에 살던 집이 그리웠던 적이 있니? 대답을 떠올리기 어렵지 않은 평범한 질문들이다. 그러나 그 답을 골똘히 생각해 볼 때면 우리는 ‘난민’이라고 불리는 아이의 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