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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열두 살 좀비 인생 3 (짜증, 짜증, 왕 짜증!
저자 에마 티 그레이브스
출판사 제제의숲
출판일 2019-08-09
정가 10,800원
ISBN 9791158731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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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5학년 아이의 특이한 비밀, 좀비의 일상

정체를 알 수 없는 학교 급식을 먹었다가 죽다 살아난 우리의 주인공 툴라. 그런데 사실은 정말 죽었다가 좀비가 되어 버린 것! 어쩐지 기분이 이상하더라니. 고전 공포 영화 덕후인 동생 제이비도, 동네 장의사 아빠를 둔 괴짜 친구 앤절라도 알아챘는데 나만 모르고 있었다니! 세상에나! 내 열두 살 좀비 인생, 과연 사람들한테 들키지 않고 잘 살아갈 수 있을까?

좀비지만, 열두 살 아이라면 누구나 하는 고민

좀비가 되었지만, 툴라의 학교생활은 끝나지 않았다. 다른 아이들처럼 무사히 초등학교를 졸업하기 위한 고군분투는 계속된다. 좀비가 감정 없이, 생각 없이 산다는 얘기는 잘못된 상식이다. 툴라는 좀비지만, 절친과의 상담, 철천지원수 앙숙과의 다툼, 첫눈에 반한 남자아이에 대한 고민 등 보통의 열두 살 아이라면 누구나 하는 고민을 하며 살아간다. 물론 좀비라서 엄청 뻣뻣한 신체, 썩어 가는 냄새 등 보통 아이들과는 다른 툴라 혼자만 하는 고민도 있지만!

재미있는 만화 구성으로, 누구라도 흥미진진하게 읽는 책

“나는 책 읽기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라고 외치는 아이라 하더라도 보통 만화책은 낄낄거리며 재미있게 읽는다. 글이 적고, 그림이 많기도 하지만, 과장되게 그림으로 전달되는 표현 방식이 누가 봐도 확 와 닿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러한 아이들의 취향과 요즘 아이들이 흔히 쓰는 SNS 등의 표현 요소를 따와 아이들이 보다 친근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