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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수축사회 : 성장 신화를 버려야 미래가 보인다
저자 홍성국
출판사 메디치(메디치미디어
출판일 2018-12-10
정가 18,000원
ISBN 979115706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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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낯선 세계의 문턱에서

1부 팽창사회에서 수축사회로
1장 수축사회의 시작
서로가 적(敵인 사회
왜 수축하기 시작하는가?

2장 수축사회의 5가지 특징
원칙이 없다: 이기주의
모두가 전투 중: 입체적 전선
눈앞만 바라본다: 미래 실종
팽창사회를 찾아서: 집중화
심리게임: 정신병동

2부 전 세계가 수축하고 있다
3장 온전한 나라는 없다
미국: 패권이 위험하다
유럽: EU 안의 제로섬
후발개도국: 빈곤의 악순환

4장 부채의 덫에 걸린 글로벌 경제

5장 4차산업혁명, 수축사회의 불을 댕기다
공급과잉
무한대의 효율성 경쟁
산업의 재편, 과거형 산업의 몰락
과학기술전쟁
뷰카: 양극화 + 개인주의 + 위험사회
6장 중국의 미래: 홀로 설 수 있을까?
사회적자본 부족
중국 위기론의 본질
누적되는 모순과 우상화
굳건한 시진핑 체제
모순을 잉태한 신전체주의 체제

7장 미-중 G2 패권대결의 향방
이미 시작된 미-중 G2 패권대결
과학기술 패권전쟁
전방위 경제전쟁

소결: 향후 세계 전망

3부 전환의 시대에 필요한 생존 전략
8장 수축사회를 돌파하는 5가지 기본 원칙
원칙을 세우고 지켜라
미래에 집중하라
창의성이 답이다
남다른 무기를 개발하라
사람을 조심하라

4부 한국, 어디에 서 있는가?
9장 수축사회에 진입 중인 한국
계급의 탄생: 양극화
권위의 상실: 교육, 법률, 종교
도덕적 해이
팽창사회적 해법

10장 정치, 과거의 늪에서 벗어나야 한다
정치의 3가지 역할
이데올로기의 노예: 정치적 이상주의
통일, 새로운 기회

11장 길을 잃은 경제
사회적자본 부족
경제구조의 변화
소득주도성장 논쟁
내수 vs 수출
대기업 vs 중소기업
산업 포트폴리오 재편
4차산업혁명: 유일한 대안
일자리는 창출되지 않는다
가계부채: 탐욕인가, 생존인가
부동산: 집중화를 극복하자
한국의 미래

감사의 글
위기의 수축사회, 생존전략을 세워라

지난 시절 미래는 늘 밝고 희망적이었다. 현실이 다소 어렵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삶이 크게 향상될 거라고 기대할 수 있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미래가 암울하고 불확실해졌다. 전 세계적으로 기술과 경제적 이권을 둘러싼 싸움이 점점 더 첨예해지고 종교와 패권을 둘러싼 힘겨루기는 전쟁 직전의 불안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파이의 전체 크기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전방위 갈등이 제로섬전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디플레이션이나 경제위기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이 전환 상황을 ‘수축사회’라는 개념으로 설명한다.
세계는 2000년대 초반 전 지구적 호황 이후 2008년 전환형 복합위기를 맞으면서 본격적으로 수축사회에 진입했다. 인구 감소와 생산성의 획기적 증대로 인한 공급과잉, 역사상 최고 수준의 부채, 부의 양극화로 세상은 더 이상 성장이 어려운 환경이 되었다. 우리는 한 번도 도래한 적 없는 낯선 세계에 적응해야 하는 과제를 떠안게 됐다. 저자는 이 책에서 수축사회의 모습과 생존전략을 종합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성장 신화에 기대지 않고 위기를 헤쳐 나갈 방향을 제시한다.

v2008년 이후 위기를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
30년간 증권계에 몸담으면서 세계 경제의 흐름과 국제 정세를 잘 읽고 정확히 예측해 ‘증권계의 미래학자’, ‘현장형 미래 전문가’라 불린 저자는 2008년 전환형 복합위기 이후 세계경제와 한국경제가 맞닥뜨린 위기를 ‘수축사회’라는 개념으로 설명한다.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구조의 전환, 과학기술의 발전, 개인이기주의라는 기초 환경의 변화가 신자유주의, 세계화, 4차산업혁명과 만나면서 역사상 최고 수준의 공급과잉과 부채, 그리고 양극화가 발생했다. 이러한 구조적 대전환과 이에 대한 잘못된 대응이 결합하면서 이제 세계가 탈출이 어려운 수축사회로 진입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제껏 전문가들은 대부분 팽창사회의 논리에서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구조의 일부만을 개혁하고 마는 식으로 대안을 제시했다. 저자는 변화하는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