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가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 거예요. 그래도 병원은 늘 사람들로 북적거리죠. 병원은 아픈 사람들을 낫게 해 주는 곳이거든요. 병이 낫게 하려면 약을 먹거나 주사를 맞아요. 아픈 사람만 병원에 가는 것은 아니에요. 아프지 않아도 미리미리 살펴보려고 병원에 가요. 안 그러면 병을 키울 수 있거든요. 병원이 없던 옛날에도 아픔을 누그러뜨리는 방법을 알고 있었어요. 아프고 싶어서 아픈 사람은 없어요. 병원이 있어서 마음 놓을 수 있지만 미리미리 우리 몸을 지켜야지요. 오래 사는 것만큼이나 건강하게 사는 것도 중요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