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두 국가는 문화적으로 뿌리가 깊고, 우호교류의 역사는 유구합니다. 1992년 수교 이후, 양국 관계는 모두 발전해 왔습니다. 이제 중국은 한국의 최대 교역국 동료이자 최대 수출시장, 최대 수입 원국, 최대 해외 투자국, 최대 유학생 근원국, 최대 해외여행지국이 되었고, 이제 한중 양국은 명실상부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입니다.
두 나라는 같은 유가 문화권에 속해 역사 문화가 일맥상통해서 많은 공통점과 납득할 수 있는 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역사적 발전과 지리적 환경이 다름에 따라, 현재도 문화적 차이가 커서 양국 국민은 서로 교류하는 데 피할 수 없는 불편함이 있을 수 있고, 심지어 오해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 한국의 중국어 학습자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중국어 실력이 향상됨에 따라, 그들은 모두 중국문화를 이해하는 데 더 많은 수요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출간되는 중국문화 관련 도서는 대부분 학술상에 치중하고 내용이 심오하고 번잡합니다. 이 점이 대다수 학습자를 뒷걸음치게 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중국문화의 이해’ 책을 집필하여 한국인 중국어 학습자들에게 도움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교재의 집필을 위해 리화선생님, 차이메이선생님, 우멍난선생님, 최온유선생님의 큰 협력이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함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