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 머리말
Part 1: 이론
하루 15분이면 충분하다
동기부여와 강제성
나에게 맞는 장르 찾기
혼자 쓰지 않고 함께 쓰기
글로 부수입 얻기
연재하기와 출판하기
출판하는 방법
Part 2: 실전
참신한 소재 찾기
이야기를 담는 그릇, 형식
감정과 상태를 바꿔 글쓰기
장소를 바꿔보기
색다른 재료를 사용해보기
나만의 스타일 찾기
글의 맛 살리기
말은 곧 글이다
경험, 위대한 글의 시작
알맞은 플랫폼을 찾아가라
맺음말 / 에필로그
직장 다니며 글을 쓸 수 있었던 건 작은 목표 덕분
시작이 반이다. 하지만 마음 먹은 대로 계속하기가 참 어려운 게 글쓰기, 책쓰기 작업이다. 일단 써보는 작업이라도 꾸준히 하기가 어렵다. 《직장 그만두지 않고 작가되기》의 최하나 작가도 그랬다. 썼다가 멈췄다가 덮었다가 미뤘다가를 반복했지만, 그래도 그만두지 않을 수 있었던 건 자신의 목표가 소박해서였다고 말한다. 아무 일이 벌어지지 않아도 되고, 짧은 시간이면 된다는 작은 목표, 하루 15분씩 해보자는 작은 목표 덕분에 한 달 두 달 지나며 습관이 들고 글을 쓰지 않는 날에도 글쓰기가 생각날 정도가 되었다. 한 달이 석 달이 되고 일 년이 되었다. 그때부터는 외롭지 않기 위해 함께 쓸 사람들을 찾아다니고 그렇게 또 삼 년이라는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프리랜서 기자 겸 작가가 되었다.
만약 지금 혹시 직장을 다니며 글을 쓰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만약 지금 혹시 퇴근 후 글쓰기를 시작한 사람이 있다면, 최하나 작가는 이렇게 말해주고 싶어 한다.
직장 그만두지 않아도 좋다고, 쓰는 순간 우리는 작가가 된다고 말이다.
글쓰며 떠나보는 인생여행
직장인의 글쓰기는 하루 15분이면 충분하다. 자칭 ‘저질체력’에 ‘성질 급하고’ 자신이 왜 쓰는지도 잘 모르겠고 글쓰기에 대한 막막함을 갖고 있었던 작가가 해냈으니 독자 여러분도 할 수 있다. 글쓰기 강의 ‘직장 그만두지 않고 작가되기’를 하며 작가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다. 강의를 들으러온 수강생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작가도 배우고 성장했다. 함께 인생여행을 다녀온 것 같다고 작가는 표현한다. 아직 한 권의 책이 되지 못한, 아직 알려지지 못한 귀한 많은 이야기들을 어떻게든 끄집어내 보여주고 싶어 하는 작가의 열망 덕분에 강좌명과 동일한 제목의 책이 탄생할 수 있었다.
책은 크게 두 파트로 나누어 친절하고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파트 1 〈이론〉에서는 요일이 아닌 횟수로 목표를 잡을 것, 직장인의 글쓰기에는 동기부여와 강제성이 필요하니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