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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신정일의 신 택리지 서울 (두 발로 쓴 대한민국 국토 인문서
저자 신정일
출판사 (주쌤앤파커스
출판일 2019-10-20
정가 18,000원
ISBN 9788965708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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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강과 길에 대한 국토 입문서
머리말 역사 속 나그네 되어 두 발로 서울을 만나자
개요 한반도의 중심 서울 : 나라 안 제일가는 명당을 도읍으로 정하다

1. 한강변에 자리잡은 서울공화국 : 서울의 역사
우리말 이름인 서울│나라를 세우기에 가장 적당한 땅│조선의 도읍을 서울로 정하다│북악 아래 경복궁을 짓다│서울의 길은 어떻게 만들어졌나│중국으로 이어지던 의주로│조선시대의 서울은 어디까지인가│신분에 따라 사는 곳도 달랐다│서울공화국의 어제와 오늘│한국인에게 서울은 무엇인가

2. 조선의 역사와 문화를 품은 궁궐 : 경복궁에서 종묘까지
고려시대 남경에 경복궁을 세우다│임금이 부지런해야 한다는 뜻의 근정전│왕의 집무공간 사정전│왕과 왕비의 침전, 강녕전과 교태전│경복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간 경회루│휴식과 풍류를 즐기던 향원정│명성황후가 시해당한 비운의 현장 건청궁│가장 오랜 세월 정궁 역할을 한 창덕궁│비밀의 화원 창덕궁의 후원│상왕 태종을 위해 지은 창경궁│일제에 의해 철거되었던 경희궁│돌담길이 아름다운 덕수궁│조선의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신 종묘

3. 한양도성 성곽길 걷기 : 숭례문에서 다시 숭례문으로
500년 역사의 한양도성│우리나라 국보 1호 숭례문│숭례문 근처에 있던 남지터│사라져 버린 태평관터│전국 각지 봉수의 최종 집결지 남산 봉수대│손순효의 자취가 서린 남산│세상에서 가장 크고 호화로운 집 남산 허백당│광희문을 지나 흥인지문으로 이어지는 길│김창협의 흔적이 남은 흥인지문│관우의 제사를 지내는 동묘│낙산 기슭에 살았던 사람들│동망봉에서 영월을 바라보다│도성의 북쪽 대문이었던 숙정문│서울이 눈에 잡힐 듯 보이는 북악산│사소문 가운데 융리하게 남아 있는 창의문│창의문 밖 세검정과 석파정에 얽힌 내력│사대부들이 풍류를 즐기던 인왕산 자락│악명 높았던 인왕산 호랑이│김구 선생의 최후를 지켜본 경교장│다산 정약용이 친구들과 풍류를 즐겼던 서련지

4. 서울을 둘러싸고 있는 산들 : 북한산에서 도봉산까지
서울의 진산 북한산
‘21세기 김정호’, 도보답사의 선구자 신정일이
대한민국 방방곡곡 두 발로 쓴 국토 인문서

서울은 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를 거쳐 광복 이후까지 대한민국의 수도로 정치·경제·문화·교통의 중심지이다. 저자가 인구 1,000만이 넘는 거대 도시 서울을 도보답사기의 첫 권으로 꼽은 것은 나라 안에서 문화유산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도시이자 도심 한복판을 한강이 가로질러 흐르고 크고 작은 산들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도시임에도 우리가 그 진가를 잘 모르기 때문이다. 서울 구석구석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찾아 전해주는 이 책은 우리가 몰랐던 서울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저자 신정일은 30년 넘게 우리 땅 곳곳을 답사한 전문가로 각 지역 문화유적은 물론 400곳 이상의 산을 오르고 금강·한강·낙동강·섬진강·영산강 5대 강과 압록강·두만강·대동강 기슭을 걸었고, 우리나라 옛길인 영남대로·삼남대로·관동대로 등을 도보로 답사했으며, 400여 곳의 산을 올랐다. 김정호가 그랬듯 산천 곳곳에서 건져 올린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신정일의 신 택리지》 시리즈는 우리 시대 대표적인 국토 인문서로 독자들에게 이 땅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서울 곳곳에 숨겨진 아름다움을 찾아서
《신정일의 신 택리지》 시리즈 1권 ‘서울’ 편은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한강변에 자리잡은 서울공화국 : 서울의 역사
조선을 건국한 태조는 서울을 도읍(수도으로 정하고, 국가의 근간이자 왕권의 존엄을 드러내는 궁궐을 짓고 성곽을 쌓았다. 1장에서는 서울에 새로운 길을 만들고 신분과 직업에 따라 백성들의 거주지를 정하는 등 수도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가는 과정과 일제강점기를 거쳐 광복 후 대한민국 정부의 수도가 되기까지 서울의 역사를 짚어본다.

2장 조선의 역사와 문화를 품은 궁궐 : 경복궁에서 종묘까지
태조 이성계는 서울에 궁궐터를 정한 뒤 ‘좌묘우사’의 법도에 따라 종묘를 왼편에 사직단을 오른편에 세운 후 경복궁을 건설했다. 정종 때 수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