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개구쟁이 소년, 컴퓨터를 만나다!
두 번째 컴퓨터에 모든 것을 걸다!
학습 ? 열정에 과감히 소비하다!
세 번째 마이크로소프트의 탄생
네 번째 마이크로소프트, 날개를 달다!
학습 ?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적 ? 상업적 확장에 기여한 세 인재
다섯 번째 위기에서 찾은 제2의 인생
여섯 번째 가난한 나라의 아이들에게 예방 백신을!
학습 ? 유명세를 적극 활용하다!
일곱 번째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여, 안녕!
여덟 번째 굶주림과 가난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
학습 ? 실수도 교훈으로 삼다!
아홉 번째 모두가 평등한 세상을 꿈꾸며
열 번째 21세기에 빛나는 의무, 리세스 오블리주
학습 ? 자선 사업을 재정의하다!
되짚어 보고 생각해 보고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 연보
“전 세계 컴퓨터 시장을 장악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시작점”
빌 게이츠는 1955년 변호사인 아버지와 대학 교수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유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빌은 시애틀의 명문 사립중고등학교인 레이크사이드 스쿨에 입학했고, 학교에서 컴퓨터를 쓸 수 있는 행운을 얻게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지금처럼 컴퓨터가 보편화되지 않아서 스마트폰은커녕 개인용 컴퓨터도 상상할 수 없었습니다. 다른 학생들은 컴퓨터를 어려워했지만, 빌은 컴퓨터에 푹 빠져서 프로그래밍 공부를 하는 시간을 가장 즐거워했습니다. 학교 컴퓨터실에서 베이식 언어를 활용해 간단한 게임을 만들기도 했고, 이때 미래의 사업 동반자인 폴 앨런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컴퓨터 사용 요금이 부담된 학교가 컴퓨터실을 폐쇄하기 전까지 빌은 친구들과 함께 컴퓨터실에 드나들며 컴퓨터 사용법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C-큐브드라는 컴퓨터 회사에서 PDP-10의 결함을 찾아줄 사람을 모집했고, 빌은 친구들과 레이크사이드 프로그래머 그룹을 만들어 구인광고에 당당하게 지원했습니다. 어린 학생들이었지만 그들을 믿고 채용한 회사 덕분에 빌 게이츠와 친구들은 낮에는 학교 수업을 받고, 저녁에는 C-큐브드로 출근했습니다. 컴퓨터에 빠진 소년들에게 C-큐브드는 놀이터이자 교실이었습니다. 당시 컴퓨터는 빌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고, 과부하가 걸린 컴퓨터가 망가지는 일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주체할 수 없는 호기심이 사고로 이어졌지만, 빌은 컴퓨터에 대한 궁금증을 잠재울 수 없었습니다.
빌 게이츠는 하버드 대학교에 입학한 후에도 컴퓨터를 포기하지 않았고, 폴 앨런과 함께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했습니다. 빌 게이츠와 폴 앨런은 1975년 앨버커키의 작은 아파트에 회사를 차렸고, ‘작고 부드러운’이라는 뜻의 마이크로소프트를 창업했습니다.
“빌 게이츠의 차가운 심장을 녹인 멀린다 프렌치와의 만남”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원수 천 명이 넘는 회사로 성장했고, 빌 게이츠는 30대 중반에 억만장자가 되었습니다. 윈도우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