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말
나오는 친구들 + 이렇게 읽어요
ㄱ
가엾다
감동하다
걱정하다
겁먹다
고맙다
공감하다
괜찮다
괴롭다
궁금하다
귀찮다
그립다
기쁘다
기죽다
긴장하다
ㄴ
낯설다
노엽다
놀라다
ㄷ
담담하다
답답하다
당황하다
두렵다
들뜨다
따분하다
떨다
ㅁ
만족하다
못마땅하다
무섭다
미안하다
밉다
ㅂ
반갑다
벅차다
부끄럽다
부담스럽다
부럽다
불만스럽다
불쌍하다
불안하다
뿌듯하다
ㅅ
사랑하다
서럽다
서운하다
설레다
섭섭하다
속상하다
슬프다
신나다
실망하다
싫다
쑥스럽다
ㅇ
아쉽다
안심하다
안타깝다
약 오르다
어이없다
억울하다
외롭다
우울하다
원망스럽다
ㅈ
자랑스럽다
자만하다
자신 있다
절망하다
조급하다
조마조마하다
좋다
주눅 들다
즐겁다
지겹다
지루하다
질투하다
짜증 나다
찡하다
ㅊ
차분하다
창피하다
초조하다
침착하다
ㅌ
태연하다
통쾌하다
ㅍ
편안하다
평온하다
ㅎ
행복하다
허무하다
허전하다
화나다
후련하다
후회하다
흐뭇하다
흥겹다
흥분하다
희망차다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면서 건강한 어린이로 자라납니다
우리 아이들은 아침에 일어났을 때부터 밤에 잠이 들 때까지 여러 가지 상황을 만나고 하루 동안 수많은 감정을 느낍니다. 기쁘고, 재밌고, 행복한 감정도 있고, 슬프고, 안타깝고, 아프고, 짜증 나는 감정도 있으며, 궁금하고 설레는 감정도 있습니다. 그런데 자신의 마음속에 생기는 이러한 다양한 감정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면 어떨까요? 아이들은 갑작스럽게 생겨난 감정에 당황하고 놀랄 수 있습니다. 또는 자연스럽게 수용하고 반응하기보다 엉뚱하게 표현을 하거나 감출 수도 있습니다. 또한 친구들과 어울릴 때, 학교생활을 할 때, 가족들과 생활하면서 상대방의 다양한 감정을 읽고 반응하는 데도 서툴 수 있습니다.
사실 사람의 감정만큼 복잡한 것이 없습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이러한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고, 상대방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 때 감정 수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결과라 할 수도 있습니다.
친구의 마음을 잘 몰라서, 엄마, 아빠의 마음을 잘 몰라서, 또 자기 마음을 잘 몰라서 당황하지 않도록 <나의 특별한 감정 수업>을 소개합니다.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바로 들여다보고 상황에 따라 제대로 끄집어낼 수 있도록, 균형 있고 긍정적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감정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이 책이 긍정적인 감정이든 부정적인 감정이든 아이들이 바로 이해하고 솔직하게 표현하도록 좋은 길 안내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친절한 감정 내비게이션을 따라 다양한 감정 마을로 찾아갑니다
아이들은 생활 속에서 여러 가지 감정을 만납니다. 따라서 이 책은 아이들이 경험하는 다양한 상황을 에피소드로 엮어 각각의 감정을 풀이하고 있습니다. 민준이와 석진이, 서연이, 그리고 민준이 동생 민서가 경험하는 다양한 상황 속에서 100여 가지에 이르는 다양한 감정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자신도 똑같은 경험 속에서 비슷한 감정을 느낀 일을 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