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싸우고 뒹굴고 울어도 우리는 친구
친구 사귀기가 힘들다고요?
싸운 친구와 어떻게 화해해야 할지 모르겠다고요?
그럼, 왕방귀 아저씨네 집으로 놀러 오세요!
범이는 요즘 친구들과의 관계가 예전 같지 않아요. 그렇지 않아도 부쩍 살찐 몸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데 어릴 때부터 친했던 친구들까지 범이를 놀리고 무시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친구들 생각을 하면 저도 모르게 힘이 빠지고 움츠러들어요. 친구들과의 사이가 서먹하지만 먼저 다가갈 엄두도 내지 못하고 뱅뱅, 주위를 맴돌 뿐이에요.
그러던 어느 주말, 범이는 엉겁결에...
싸우고 뒹굴고 울어도 우리는 친구
친구 사귀기가 힘들다고요?
싸운 친구와 어떻게 화해해야 할지 모르겠다고요?
그럼, 왕방귀 아저씨네 집으로 놀러 오세요!
범이는 요즘 친구들과의 관계가 예전 같지 않아요. 그렇지 않아도 부쩍 살찐 몸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데 어릴 때부터 친했던 친구들까지 범이를 놀리고 무시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친구들 생각을 하면 저도 모르게 힘이 빠지고 움츠러들어요. 친구들과의 사이가 서먹하지만 먼저 다가갈 엄두도 내지 못하고 뱅뱅, 주위를 맴돌 뿐이에요.
그러던 어느 주말, 범이는 엉겁결에 아빠를 따라나섰다가 아빠 친구 왕방귀 아저씨네 집에 가게 되었어요. 그런데 그집 앞마당에 만난 동물들은 하나같이 이상해요. 심술이 덕지덕지 붙은 못된 똥개, 송곳니 같은 뿔을 가진 염소, 절름발이 오리, 도무지 당해낼 수가 없는 토끼까지. 처음에는 모두 순하고 착한 줄 알았는데 이 녀석들 서로 눈만 마주치면 으르렁거리고, 치고받고, 우당탕퉁탕 싸움이 끊이지 않아요. 게다가 그곳에서 만난 동갑내기 여자 아이 초우는 자꾸만 범이의 기분을 상하게 하더니 끝내 범이를 짜증나게 만들어요. 동물들은 동물들대로,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등을 돌리지요. 정말 다시는 보지 않을 것처럼.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그냥 아이들을 한번 믿어 보자고요.
화해하는 법을 잃어버린 아이들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
이 동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