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말 대학원 선배들이 아끼는 후배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이야기
1장 국내 토종 박사 후 해외 명문대 교수가 된 이야기(김세정 교수편
프롤로그 급식비 지원받던 학생에서 해외 명문대 교수가 되기까지
1 실패와 열등감을 어떻게 다스릴 것인가
나를 죽이지 못하는 것들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 / 연구자에게 연구 실패와 논문 거절은 일상이다
2 대학 때 진로를 마음껏 방황해보자
갈림길에서 고민하는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 어느 길을 선택해도 행복한 삶을 만들 수 있다
3 어떻게 성적을 최상위권으로 올릴 것인가
공부할 수 있는 절대적인 시간을 확보하자 / 자신만의 공부법을 계속 찾아보자 / 공부와 긍정적인 느낌을 꾸준히 연결하자
4 대학원은 국내와 해외 중 어디에서 할 것인가
해외 대학원에 가면 영어 실력이 는다 / 해외 대학원에 가면 연구 이외 업무가 적다 / 해외 대학원에 가면 휴가가 더 길다 / 국내 톱대학원들도 연구시설이 뛰어나다 / 해외 대학원에 가면 고립감을 느낄 수 있다
5 세계 대학 랭킹이 높은 대학교가 좋은 학교일까
왜 국내 대학은 QS 세계 대학 랭킹에서 낮은가
6. 지도교수를 어떻게 선택할 것인가
교수의 논문 출간 리스트를 보라 / 김박사넷에서 지도 스타일을 보라 / 박사장수생이 있는지 보라 / 연구실 분위기가 어떤지 살펴보라
7. 인간관계 때문에 힘들 땐 어떻게 해야 할까
자기자신을 비난하고 탓하지 말자 / 참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기억하자
8. 공부 잘하던 학생들이 연구도 잘할까
어느 단계에서든 진로를 탐색해볼 수 있다 / 학부 전공과 상관 없이 연구자로 성공할 수 있다
9 나는 교수가 될 수 있을까
일이 안 풀릴 때가 있으면 잘 풀릴 때도 있다 / 자신감이 떨어지는 이유를 객관화해보자
10. 연구 아닌 딴짓을 해도 될까
운동은 연구 활동에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다 / 영어를 잘하는 것의 장점은 상상 이상이다 / 대외 활동은 새로운 기회를 안겨다 준다
토할 만큼 공부하고도 불합격 통지를 받고 또 때론 좌절하기도 했지만
그 모든 불가능과 실패를 딛고 자기 인생을 개척해나가고 성공을 써나간 이야기!
이번 책의 저자인 세 명의 대학원 선배 연구자들은 실패를 딛고 각자의 꿈을 이루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래서 그 무엇보다도 용기를 주는 책이라고 명명할 만하다. 우선 세 명 모두 박사후보자격시험에 떨어졌다. 그땐 세상이 다 끝난 것만 같았지만 당당히 다시 도전해서 합격했고 더 좋은 결과들을 만들어냈다.
이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돼 있다. 1장에서 김세정 교수는 국내 토종 박사 후 해외 명문대에 임용이 된 이야기를 들려준다. 대부분 국내 박사 출신들은 해외 포닥 이후 국 내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드문 경험담일 것이다. 차상위계층으로 국가의 여러 지원을 받던 가난한 학생에서 명문대 교수가 되기까지의 고군분투도 담겨 있다. 카이스트 물리학과를 졸업한 후 호주 멜버른대학교 전자과에 임용되었다.
2장에서 윤은정 교수는 『대학원생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비이공계 쪽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녀는 마케팅 박사과정을 미국에서 밟고 현재 메리 워싱턴대학교 조교수로 재임 중이다. ‘교수언니’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중들과 가깝게 소통하고 있다. 실패에 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들려줌으로써 독자들에게 용기를 주고 있다.
3장에서 유두희 박사는 UC버클리에서 보건역학 박사학위를 마쳤고 유엔UN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통계학자로 일하다가 현재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 실리콘밸리에서 일하고 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학계, 공공부문, 산업계를 잘 알고 있고 여러 문화권(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스위스, 미국 경험을 바탕으로 통찰력 있는 이야기를 공유했다. 무엇보다 박사 후 학계에 남을 것인지 학계 밖으로 뛰어들 것인지를 고민하는 독자들이 공감할 이야기가 많다.
책 속에서
대학 생활 동안에도 여전히 경제적으로 풍족하지 않았다. 특히 당시에 스타벅스 등 커피값이 밥값과 비슷한 카페가 신촌에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