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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팬시, 취향을 삽니다 : MZ세대 프리미엄 소비 인사이트
저자 최수하
출판사 (주다산북스
출판일 2022-12-09
정가 18,000원
ISBN 979113069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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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감수의 글
Prologue. 플렉스에서 팬시로:
결국 돈이 되는 시장, 프리미엄 소비가 커진다

PART 1. MZ를 사로잡은 팬시 소비의 탄생과 달라진 욕망
누리는 것이 곧 프리미엄인 시대
모든 기업이 MZ세대에 주목하는 진짜 이유
욕망에 진솔하고 취향에 진심이다
소득 상승의 한계, 소비로 채우다
“취향도 플렉스” 가치소비로 당당해지다

PART 2. ‘특권’에서 ‘일상’으로 [Find your fantastic lifestyle]
호텔을 집처럼, 집을 호텔처럼 누리다
와인, MZ세대의 일상에 스며들다
프리미엄 스포츠, MZ라는 새 옷을 입다
[비즈니스 인사이트] 높아진 일상의 위상만큼 성장하는 산업들

PART 3. ‘사치’에서 ‘가치’로 [Always worth pursuing]
중고거래와 리페어라는 새로운 소비 스타일
최고의 메이크업, 향수에 눈뜨다
날 위한 집의 모든 것, ‘홈 라이프스타일’ 소비
[INTERVIEW] 번개장터: ‘장터’가 아니라 ‘백화점’으로 업을 재정의하다

PART 4. ‘가짐’에서 ‘누림’으로 [New sustainable consumption]
친환경 자동차로 자신을 드러낸다
지속 가능한 뷰티, ‘비건 뷰티’가 뜬다
부모가 된 MZ세대, 자녀를 골드 키즈로 키운다
1인 가구를 위한 주거문화의 진화
[비즈니스 인사이트] 현재 가진 것을 넘어 미래를 위해 지속 가능한 것으로
[INTERVIEW] 러쉬코리아: 멀리 내다보는 비즈니스 철학으로 업계의 선두주자가 되다

PART 5. ‘실재’에서 ‘가상’으로 [Create your own virtual world]
놀이와 소비, 모든 것이 가능한 꿈 같은 공간
디지털 오픈런이 열린다
[INTERVIEW] 배우 겸 화가 윤송아: 캔버스에서 NFT로, 경계를 허무는 곳에 대체불가 브랜드가 탄생한다

PART 6. 취향과 경험을 사게 하는 상위 1% 브랜드의 비밀
“MZ세대라는 말이 지겹다고 생각했다면
이 책을 더 강력히 추천한다”
― 플렉스 이면의 욕망과 프리미엄 소비의 탄생

지겨울 법도 한데, MZ세대는 여전히 기업의 화두다. 고객이자 직원이 된 MZ세대를 사로잡기 위해 기업마다 특별 전담팀이 생길 정도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MZ세대의 여러 소비 행태, 즉 소확행, 플렉스, 무지출 챌린지, 보복 소비, 필환경 소비 등등을 들며 이들의 소비 트렌드는 종잡을 수 없다고 고민을 토로한다. 당사자인 젊은 층 역시 10대에서 40대를 아우르는 느슨하고 거친 세대 규정이나 마케팅 수단으로 처리되는 세대론에 일부 반감을 갖는다.

사실 MZ세대다움을 규정하기란 쉽지 않다. 이는 연령에 따른 특성이기도 하고, 시대 변화로 인한 사회문화상이 반영된 것이기도 하고, 그 자체로 인간 본연의 심리 현상이기도 해서다. 특히 MZ세대가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르며 ‘플렉스’ 소비 문화가 크게 주목받았다. 하지만 이들이 소비로 허영심을 채우는 데만 급급한 것도 아니고, 무조건 비싸다고 사는 것도 아니다. 심지어 젊은 층만 명품이나 사치재를 사는 것도 아니고 무지출 챌린지로 대변되는 극단적인 가성비 소비를 하기도 한다. MZ세대가 내 제품과 브랜드에 열광하게 하려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

힙하고 고급스럽고 가치 있는 것이라면
꼭 사야 할 이유부터 찾는다!
― MZ세대는 왜 그리고 어디에 돈을 쓸까?

명품부터 편의점 빵까지 아침부터 줄 서게 하는 ‘오픈런’, 맛있게 취하고 싶은 날 혼술할 때도 소주보다는 ‘와인’, 하루 만에 14억 원어치 팔리며 MZ를 향에 취하게 한 ‘니치 향수’ 등등. 오늘날 가장 주목할 만한 소비 트렌드는 ‘프리미엄 소비’다. 명품 소비가 늘어나기도 했지만, 사치재를 구매하는 연령대가 여러 세대로 확대됐다. 또한 기존에는 사치재로 볼 수 없었던 일상품이나 ‘경험’을 사치재처럼 소비하기도 한다. 즉 일상생활을 더 잘 누리는 것에 프리미엄의 가치를 두는 것이다.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