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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미소 흐르는 참나의 삶
저자 청언 외공저
출판사 미라클
출판일 2018-11-09
정가 15,000원
ISBN 9791195539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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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일해 - 보림 도반, 대전대 교수
1장 맛보기
2장 주시자 그리고 깨달음
3장 파상(破想
4장 절대자각(진아
5장 경시(經詩
6장 도반 명상글
맺음말(청정 - 엮은이, 자성청정 매니저, 보림 도반
일상은 행복일 수도 있고, 마약일 수도 있고, 괴로움의 연속일 수도 있다.
누군가의 삶은 단 한 번의 고비도 없이 순조롭기만 하다. 마음먹은 대로 모든 일들이 술술 풀린다. 그 사람의 일상은 행복하다. 하지만 행복이 지속되면 그 행복이 무료해진다. 삶이 심심하고 재미가 없어 일탈을 꿈꾼다.
누군가의 삶은 그럭저럭 견딜 만하다. 잭팟도 없지만 폭망도 없다. 작은 성취와 작은 실패가 잔잔하게 반복된다. 힘들지만 그저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다 보면 어느 정도 여유를 누릴 수 있을 것 같다는 희망, 그것은 시스템에 순응하게 만드는 마약이다.
누군가의 삶은 가시밭길이다. 한 숨 돌리면 또 깔딱고개다. 하는 일마다 꼬이고 믿었던 사람마저 뒤통수를 치니 이게 사는 건가 싶다. 하지만 모진 목숨 쉽게 놓을 순 없다. 어떻게든 버티고 살아가자니 하루하루가 괴로움이다.

내 삶은 어떤 모습인가? 이렇게 사는 나는 진짜 나인가?
삶이 어떤 모습이든 사람은 누구나 의식과 마음과 영성을 지니고 있다. 그러기에 각양각색의 일상을 살면서도 누구나 어느 순간 허무를 느끼고 충만(완전한 합일을 꿈꾼다. 겉모습의 나는 기쁜 일에 환호하고 괴로운 일에 울상 지어도, 내 영혼은 ‘진짜 나’를 갈망한다. 이때 명상(수행이 손을 내밀고 길을 안내한다. 명상은, 세상의 다양한 관계 속에서 삶을 살아가는 ‘포장된 나’와, 전체 우주와 하나인 ‘진짜 나’ 사이의 거리를 좁혀 줌으로써 삶을 지복(至福으로 이끈다. 인간이 겪는 모든 고통은 ‘몸과 마음이 나’라는 겉모습의 나와 ‘진짜 나’ 사이의 괴리에서 비롯된다. ‘포장된 나(개아, 個我’는 각자 다른 모습, 다른 욕구를 지니고 있기에 갈등과 충돌이 뒤따른다. ‘진짜 나(진아, 眞我’는 겉으로 드러난 모습이 어떠하든 모두 하나의 근본으로 합일되기에 여여부동으로 고요하고 흔들림 없이 행복하다.

『미소 흐르는 참나의 삶』은 저자 청헌 선생이 이끄는 ‘자성청정’의 명상법을 안내한다. ‘자성청정’의 명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