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아마존 이후, 기술과 만난 뉴리테일의 시대
Part 1 혁명의 징후들 : 격변하는 리테일 비즈니스의 현재
1. 오프라인 리테일의 몰락과 모바일로의 이동
쇼핑몰 추락이 대변하는 위기의 리테일 환경 │ 데스 바이 아마존 │ 오프라인에서 모바일로의 이동
2. 리테일에 이식된 기술 혁신
현존하는 리테일 테크의 최전선, 스마트 스피커 │ 스마트해진 쇼핑 환경 : ‘제로클릭’, 그리고 SNS 속에 들어온 쇼핑 │ 첨단 기술과 크로스 오버된 혁신적 매장의 탄생
3. 새로운 소비자 Z세대의 부상
밀레니얼 세대 vs. 베이비부머 세대 │ ‘어린애들’ 아닌 새로운 소비 그룹 Z세대의 탄생 │ 연결과 간극 사이,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
Part 2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 : 패러다임을 뒤흔들 10가지 리테일 테크
1. 인공지능 쇼핑 비서
사람처럼 생각하는 인공지능 │ 지혜로운 쇼핑 비서의 탄생
2. 신뢰와 예측을 더하는 소비 빅데이터
생산과 유통 과정에 신뢰를 더하는 데이터 │ 나보다 나의 쇼핑 패턴을 더 잘 아는 알고리즘 │ 이제 관건은 데이터 품질
3. 미래형 오프라인 매장과 언택트 리테일
빠르게 앞서가는 중국의 언택트 리테일 │ 사용자 경험 디자인이 중요하다 │ 수익성의 벽을 넘을 수 있을까
4. 더 섬세하게 연결되는 옴니채널
옴니채널의 최강자 허마셴셩 │ 진화하는 럭셔리와 뷰티 브랜드 │ 오프라인 매장의 새로운 역할
5. AR과 VR로 구현한 가상 리테일
리테일, AR과 VR을 만나다 │ 생생하게 존재하는 실재감의 효과
6. 사람이 결제 수단인 캐시리스 리테일
모바일 페이의 폭발적인 증가 │ 이제는 사람이 결제 수단이다
7. 솔루션을 제공하는 챗봇
“필요하면 문자 해” │ 챗봇으로 무엇을 얻을 것인가
8. 경쟁력을 높이는 초저가 자체 브랜드(PB
종잇장처럼 얇은 마진을 돌파하다 │ PB 성공을 위한 3가지 전략
9. 더 저렴하게 더 빠르게, 스마트 물류
우주에서 로봇
사라진다! ‘리테일 아포칼립스’(retail apocalypse, 소매업의 몰락는 현실화될 것인가
― 30년 간 폭발적으로 증가해온 리테일 비즈니스가 마주한 대전환의 3가지 원인
1989년 인터넷으로 상업적 이메일을 보내는 것이 가능해진 이후, 지난 30년 간 소비자에게 유?무형의 상품과 서비스를 판매하는 소비 최접점의 비즈니스인 리테일(Retail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 왔다. 그러나 2017년 이후 분위기가 달라졌다. 70년 역사를 가진 유아용품 리테일 강자 토이저러스가 2017년 9월 파산을 신청했고, 2018년에는 125년 전통의 미국 백화점 체인인 시어스가 파산을 신청했다. 2017년에만 미국에서 무려 8053개의 리테일 매장이 철수했고, 50여 개 유명 브랜드가 파산 신고를 했다. 한 해 동안 일어난 사상 최대 규모의 파산이었다.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미국뿐 아니라 영국, 독일을 비롯한 유럽, 그리고 한국에 이르는 오프라인 리테일의 매출 급감과 연이은 폐점 소식은 ‘오프라인 리테일, 아포칼립스에 도달했는가’라는 서슬 퍼런 진단으로 이어졌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의 황지영 교수는 그의 신간 《리테일의 미래》를 통해 이러한 대전환의 원인을 ‘모바일로의 이동, 기술 혁신, 그리고 소비 세대 교체’라는 세 가지 축으로 분석했다. 더불어 황 교수는 “이러한 오프라인 리테일의 위기는 거침없는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는 세계 최대의 리테일 기업인 아마존을 빼놓고는 논의할 수 없다”고 말한다.
‘유통 공룡’ 아마존이 ‘무인매장’을 열고, 중국 허마셴셩이 ‘30분 배송’을 선언한 까닭
― 소비 최근접 비즈니스, 리테일에 파고든 기술 충격이 뉴리테일 시대를 열다
신간《리테일의 미래》는 우리 생활 속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소비-라이프스타일 산업인 리테일 비즈니스의, 혁명에 준하는 급격한 변화상과 이를 견인하는 10가지 ‘리테일 테크(retail-tech’를 포착해 분석한다. 황 교수에 따르면, 여전히 80% 가까운 소비 매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