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一 한 일 y? 1
2 ? 뚫을 곤 g?n 4
3 ? 점 주 zh? 6
4 ? 삐침 별 pi? 8
5 乙 새 을 y? 9
6 ? 갈고리 궐 jue 11
7 二 두 이 er 12
8 ? 두돼지해밑 두 tou 14
9 人 사람 인 ren 15
10 ? 사람 인 ren 18
11 入 들 입 ru 20
12 八 여덟 팔 b? 22
13 ? 먼데 경 ji?ng 24
14 ? 덮을 멱 mi 25
15 ? 얼음 빙 b?ng 26
16 ? 안석 궤 j? 29
17 ? 입 벌릴 감 k?n 31
18 刀 칼 도 d?o 33
19 力 힘 력 li 36
20 ? 쌀 포 b?o 38
21 匕 비수 비 b? 40
22 ? 상자 방 f?ng 42
23 ? 감출 혜 x? 45
24 十 열 십 shi 47
25 卜 점 복 b? 49
26 ? 병부 절 jie 53
II 214 부수한자
27 ? 기슭 엄 ?n 55
28 ? 사사
사 s? 56
29 又 또 우 you 58
30 口 입 구 k?u 60
31 ? 에워쌀 위/나라 국 wei 64
32 土 흙 토 t? 65
33 士 선비사 shi 67
34 ? 뒤져서 올 치 zh? 70
35 ? 천천히 걸을 쇠 chu? 72
36 夕 저녁 석 x? 74
37 大 큰 대 da 76
38 女 여자 녀 n? 78
39 子 아들 자 z? 80
40 ? 집 면 mian 83
41 寸 마디 촌 cun 85
42 小 작을 소 xi?o 87
43 ? 절름발이 왕 w?ng 89
44 尸 주검 시 sh? 90
45 ? 왼손 좌 zu? 92
46 山 뫼 산 sh?n 93
47 川 내 천 chu?n 95
48 工 장인 공 g?ng 97
49 己 몸 기 j? 101
50 巾 수건 건 j?n 104
51 干 방패 간 g?n 106
52 ? 작을 요 y?o 108
53 ? 집 엄 ?n 109
54 ? 길게 걸을 인 y?n 111
55 ? 두 손 마주잡을 공 g?ng 112
이론적으로 계산하자면 한자의 수는 무한대로 늘어날 수 있다. 현실적으로도 지금까지 사용된 한자의 수만 해도 8만 여자가 넘는다. 물론 이는 지금껏 한번이라도 사용된 적이 있는 한자를 다 모은 숫자이다. 현실 생활에서 이들 한자가 다 쓰이는 것은 결코 아니고 약 2천5백자 정도가 상용한자라 할 수 있다. 중국에서도 이들 한자만 익히면 모든 출판물의 약 99%가 해독 가능하다는 통계도 나와 있다. 우리 교육부가 제정한 사용 1천8백자가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님을 알 수 있다. 중국 다음으로 한자를 많이 사용하는 일본에서도 2,136자를 사용한자로 지정하고 있다. 2010년 새로 제정된 것으로, 그전에는 1,945자를 상용한자로 지정했었다.
그럼 이 많은 한자는 개별적으로 존재하는가? 결코 그렇지 않다. 모든 한자를 의미를 가진 분해하면 더 이상 분리되지 않는 의미의 최소단위가 남게 되는데, 이를 ‘자소(字素’라 부를 수 있다. 이러한 인식은 약 2천여 년전 한나라 때의 위대한 한자학자 허신(許愼에 의해서 구체화 된다. 100년에 만들어졌지만 지금까지도 최고의 한자 어원사전인 <설문해자(說文解字>에서 처음으로 ‘부수(部首’라는 개념이 제시되었다.
그는 ?설문해자?에서 해설 대상으로 삼았던 9,353자를 형태적으로 분해하여 총 540개의 ‘자소(字素’를 얻었다. 그리고 그것을 중심으로 글자들을 재분류하였으며, 이들의 해당 분류의 대표자로 설정하였다. 이것이 소위 말하는 ‘부수(部首’이다. ‘부(部’는 모든 한자를 ‘부류(部類’로 나누어 그룹화하였다는 뜻이고, ‘수(首’는 어떤 글자를 해당 그룹의 대표로 설정하였다는 뜻이다.
물론 지금의 처지에서 보면 그가 나누었던 540부수에 일부 오류도 있고, 분류를 달리 해야 한다고 하는 이견이 있기도 하다. 허신이 잘못 분류했는지, 전해지는 과정에서 일부 변화가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가 창안했던 ‘부수’라는 개념은 이후 한자를 이해하는데, 한자를 그룹화 하는데, 한자 사전을 편찬하는데, 중요한 개념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