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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약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47가지 방법
저자 곤도 마코토
출판사 (주더난콘텐츠그룹
출판일 2022-12-01
정가 14,800원
ISBN 9788984058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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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는 글] 약에서 자유로워져야 병에서 해방된다
Part 1. 그래도 약을 먹을 것인가?
01의사를 멀리하면 약에게 살해당하지 않는다
02약을 먹으려면 목숨부터 걸어라
03의사들이 숨기는 참혹한 부작용의? 진실
04약의 부작용은 상상을 초월한다
05혈당수치를 약으로 내리면 급사, 사고, 방광암이 늘어난다
06의약품 실험결과는 대부분 조작된 것이다
07스테로이드는 마약이다
08약의 무효능, 데이터로 입증되었다
09의사는 환자가 죽을 때까지 약을 처방한다
Part 2. 약은 이렇게 줄여라
1070세 이상 고령자는 혈압 180 이상이 정상이다
11열이 나도 약을 먹지 않는 것이 약을 끊는 첫걸음이다
12네 단계로 나누어 줄여라
13한 주에 하나씩 줄여라
14아침 일찍 일어나면 두통약을 끊을 수 있다
15아침 요구르트로 변비약을 끊는다
16꿀과 조청으로 목의 통증을 치료한다
17피부가 거칠어지면 세제, 입욕제, 크림을 끊어라
Part 3. 의사의 위험한 꼬임에 속지 마라
18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병을 키운다
19남녀 수명 차이의 원인은 건강진단이다
20신약의 생존기간은 속임수다
21‘효과가 기대된다’는 것은 ‘효과가 없다’는 뜻이다
22인플루엔자도 감기일 뿐이다
23시한부 3개월은 존재할 수 없다
24세포막이 튼튼해야 암이 예방된다
25조작된 자료에 속지 마라
26효과 있다는 말에 현혹되지 마라
27왜 의사는 모두 같은 말을 하는가
Part 4. 예방접종은 맞을 필요가 없다
28인플루엔자 백신은 의료계의 장삿속이다
29모든 예방접종을 거부하라
30자궁경부암 백신은 암 백신이 아니다
31파일로리균을 없애도 진짜 암은 못 막는다
32항생물질은 인간이 아니라 세균의 편이다
Part 5. 무서운 것은 암이 아닌 암 치료
33조기 발견·조기 치료는 범죄 행위다
34항암 치료를 받지 않았다고 후회하는 사람은 없다
35아파서 참을 수 없을 때만 진통제를 먹어라
36선진 의료에는 사기가 많다
37민간
왜 의사들은 약과 예방주사를 권할까?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에 따르면 2013년 한 해에만 18만여 건의 의약품 부작용 신고가 접수되었다. 하지만 의약품 소비는 여전히 국민 1인당 연간 45만 원에 육박하는 높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통계청 국민1인당 의약품 판매액 통계 참조. 접수된 신고 중 두통약, 해열제, 진통제 등에 관한 것만도 2만 6,000여 건이나 되지만, 그 위험성은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약을 먹으면 통증은 줄어들 수 있지만 실제로는 치유가 늦어질 뿐이며, 약 성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화학 첨가물로 인한 독성과 부작용만 떠안게 된다고 주장한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두통약을 먹는 것이 습관이 되면 만성두통에 시달릴 수 있다. 또 변비가 자주 온다고 해서 자꾸 변비약을 먹다 보면 변비약 없이는 배변을 하기 힘든 지경에 이르게 된다. 또한 독감(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열에 약한데, 고열이라고 해서 해열제를 먹으면 거꾸로 바이러스가 활발히 증식하게 된다.
혈당약과 당뇨병 치료제의 경우 사태는 더 심각하다. 약으로 혈당치를 낮추면 오한과 현기증을 동반한 발작을 겪을 수 있으며, 이런 발작이 수면 도중에 일어나면 급사하거나 뇌사 상태에 빠질 수도 있다. 또 최근 백혈병에도 효과가 있다고 보도된 당뇨병 치료제 ‘액토스’는(연합뉴스, 당뇨약 ‘액토스’, “백혈병에도 효과”, 2015.09.03 해외 연구결과 방광암 발병률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었다.
예방접종도 마찬가지다. 독감이나 자궁경부암 백신 등이 실제로 병을 예방했다는 의학적 데이터는 없고, 오히려 숱한 부작용을 낳으며 안정성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제약회사와 미디어는 그런 부작용을 소비자의 오남용 탓으로 돌리거나 숨기려 하며 약의 효능과 안전성을 과대포장하는 데 치중하고 있다. 심지어 임상실험 결과를 조작하여 그것이 ‘과학적 근거’인 양 대대적인 광고를 내보내기도 한다. 데이터 하나에 연간 판매액이 몇 백에서 몇 천억 엔씩 좌우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