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세상에서 가장 다정한 ‘그림책’으로 세상에서 가장 쉽게 아이의 문해력 수업을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1장 문해력 키우기, 내 아이를 파악하는 것이 먼저다
읽지만 이해하지 못해요
스스로 생각하지 못해요
배움이 느려 자존감마저 떨어졌어요
타인과의 공감과 소통이 힘들어요
상상력과 창의력이 부족해요
글의 맥락을 파악하지 못해 엉뚱한 말을 해요
엄마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문해력 질문
2장 아이의 첫 책, 그림책만큼 좋은 교재는 없다
한글을 몰라도 읽을 수 있는 책, 그림책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아이의 마음 읽기
엄마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문해력 키우는 그림책 독서법
3장 아이의 읽기를 가로막는 장애물, 부모가 함께 넘어라
꼭 부모표여야 하나요?
문해력은 부모와의 교감을 통해 성장합니다
책이라면 무조건 싫어해요
책 속에 숨어 있는 아이의 관심사를 찾으세요
책을 너무 빨리 읽어요
눈이 아닌 소리 내어 읽게 하세요
내용을 기억하지 못해요
독서 후 간단하게 한 줄 기록을 쓰게 하세요
그림책은 시시하대요
강요 대신 선택지를 만들어주세요
줄거리는 말하지만 감상은 말하지 못해요
독서 후 생각을 정리할 시간을 주세요
쉬운 책만 읽으려고 해요
부모와 함께 읽는 시간을 가져주세요
4장 지속가능한 책 읽기를 위한 독서습관을 만들어라
책 읽기 습관은 시간표 만들기부터
독서로 공부 로직 익히기
눈물의 도서관 셔틀 끝내기
독서에 대한 좋은 기억 쌓기
방학 필독서, 교과서 수록·연계 도서로 다음 학기 예습하기
5장 실전, 그림책 문해력 수업
그림책 문해력 수업은 이렇게 진행됩니다
공감능력을 키우는 그림책 문해력 수업
1강 내가 진짜 하고 싶은 말은요 | 『혼나지 않게 해 주세요』 | 어휘력은 문해력의 기초
2강 다시 만날 때까지 우리 신나게 놀자 | 『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 | 책을 읽으며 구체적으로 상상하기
3강 부정적인 감정도 내 감정이에요 | 『화가 나는 건 당연해!』
아이의 문해력 출발선, 부모가 함께 서라!
아이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부모만이 해줄 수 있는 첫 번째 문해력 수업
“우리 아이는 책은 많이 읽는데 기억을 잘 못해요.”, “이제 그림책은 시시하다고 어려운 책만 읽으려고 해요.”, “줄거리는 아는데 감상을 말하지 못해요.”… 아이의 문해력은 각자의 환경에 따라 성향에 따라 각양각생이다. 이를 나이라는 하나의 틀로 묶어 대응하면 오히려 내 아이에게 독이 될 수 있다. 문해력은 단순히 책의 글자를 읽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를 이해하고 소화하여 자연스레 표현하는 것까지다. 아이의 경험, 지식 수준, 취향 등이 고려되었을 때 문해력을 가장 효과적으로 키울 수 있다. 그래서 문해력 시작은 아이를 잘 알고, 많은 시간을 보내는 부모가 해주는 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아이가 한글을 떼고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부모가 아이의 문해력을 파악하기가 점점 어려워진다. 책은 잘 읽는 것 같은데, 학교 수업은 잘 따라가는 것 같은데 우리 아이의 문해력에 문제가 있는지 확신할 수 없다. 이에 저자는 부모가 아이의 문해력 수준을 알고, 아이에게 어떤 읽기 장애가 있는지 파악할 수 있도록 그간 만나온 다양한 사례를 활용해 설명하고, 각 성향별로 부모가 해줄 수 있는 현실 밀착 솔루션을 알려준다.
또한 문해력 수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독서습관을 만들 수 있는 노하우를 풀어내 부모들이 눈물의 도서관 셔틀을 끝내고, 책 읽기가 아이들의 습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문해력은 글자만 이해할 줄 알면 되지 않나요?”
최고의 문해력 교재는 글 없이도 이해할 수 있는 세상 쉬운 그림책
문해력이라고 하면 으레 글자를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글이 가득한 책을 읽어야 그 능력이 발달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문해력은 단순히 글자의 범주를 넘어선다.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을 듣고 그 진의를 파악하는 것, 그림을 보고 의미를 알아채는 것, 영상을 보고 주제를 이해하는 것 모두 문해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