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는 돛대로 질풍노도의
시기를 건너는 청소년에게
청소년과 ‘성 이야기를 어떻게 할까?’
고민하는 부모에게
1 내 몸이 달라졌어!
익숙한 듯 낯선 몸
- 사춘기 몸의 변화
- 변화를 일으키는 성호르몬
- 성장이 너무 빠르거나 느릴 때
여자와 남자의 몸
- 여자와 남자는 어떻게 다를까?
성기 관찰
- 헉, 거기를 어떻게 보라는 거야?
2 월경은 왜 하는 걸까?
가슴
- 여자의 변화
- 크기도 모양도 다양해
- 유방 자가검진
- 나에게 맞는 브래지어 선택하기
여자의 성기
- 어떻게 생겼을까?
- 외성기를 알아보자
- 내성기를 알아보자
- 청결하고 따뜻하게 관리하기
- 질염
월경
- 월경은 성 건강의 기준
- 월경주기를 아는 게 왜 중요할까?
- 월경통이 심해요
- 월경전 증후군
3 포경수술 꼭 해야 할까?
남자의 성기
- 남자의 변화
- 어떻게 생겼을까?
- 외성기를 알아보자
- 내성기를 알아보자
성기가 하는 일
- 몽정
- 자발성 발기와 성욕 해소법
- 발기
- 사정
- 포경수술
- 성기 관리법
자위
- 자꾸 자위가 하고 싶어
- 왜 나쁘다고 생각했을까?
- 적당한 자위는 즐거운 일
- 얼마나 해야 적절할까?
- 남자와 여자의 자위
4 외모가 자꾸 신경 쓰여
바디 이미지
- 몸에 대한 내 마음
- 외모가 마음에 안 들어
- 쉽게 살 빼는 방법, 어디 없어?
- 건강을 해치는 다이어트
- 난 누가 뭐래도 아름다워
- 뭘 하든 예뻐지기만 하면 되는 걸까?
- 타투 해도 될까?
여드름
- 지긋지긋한 여드름은 왜 생기는 거야?
털
- 털은 왜 나는 거지?
- 털이 신경 쓰인다면
성평등
- 남녀는 다르면서도 같아
- 우리는 모두가 존중받아야 하는 존재
- 성인지 감수성
마음의 변화
- 내 마음인데 왜 어려울까?
5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
마음 알기
- 내게도 사랑이 시작되었어
- 누군가와 사귄다는 것
표현하기
- 나
“뭐 어때? 난 내가 좋아”
삶의 주인이 되는 자존감 성교육의 힘
왜 ‘자존감 성교육’일까? 김누리 교수는 이 책을 추천하며, 성숙한 한 사람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강한 자아가 중요하며, 이를 길러주는 것이 바로 ‘자존감’이라고 말한다. 자존감 있는 십 대는 자신이 원하지 않는 상황에 ‘휘둘리지 않으며’, 바른 가치관을 토대로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 이 책은 청소년이 결정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성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며 스스로 질문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나는 준비가 되었을까? 나는 어디까지 허용할 수 있을까? 내가 원하는 건 뭘까?’ 나다운 몸, 나다운 생각, 나다운 결정으로 청소년 스스로 삶의 주인이 되는 법을 터득할 수 있다.
“누군가를 좋아한다고 해서 상대가 하자는 대로 모두 다 해야 하는 것은 아니에요. 자신이 원하는 것과 싫은 것을 구체적이고, 또 명확하게 표현하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179-180p
몸을 잘 알고 돌보는 일은 자존감을 키우는 첫걸음이다. 1장부터 4장에서 안내하는 월경, 몽정 등 사춘기 몸에 생길 다양한 변화를 미리 알고 있다면, 새로운 자신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다. ‘성기 관찰’을 통해 건강한 상태를 스스로 유지하고 관리하는 법 또한 자세히 다루고 있다. 자신의 몸을 잘 알고 긍정할 수 있으면, 타인의 시선이나 잣대에 휘둘리지 않을 수 있다. 여드름, 털, 다이어트, 성형 등 몸에 대해 고민이 많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바디 이미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장을 마련해두었다.
마음 표현, 데이트, 잘 다투고 이별하는
‘타인과 건강하게 관계 맺는 법’
배정원 교수는 대학교에서 이십 대를 마주하며 ‘아직도 성에 대해 무지하고, 콘돔을 사는 것이 어렵고, 사랑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데 서투르다’는 사실을 알았고, 성교육을 받기 가장 좋은 ‘골든 타임’인 십 대를 위해 이 책을 썼다. 십 대 역시 이미 학교에서 연애를 시작하고 성에 관한 다양하고 복잡한 고민을 겪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