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앙굴렘 국제 만화페스트벌 공식 경쟁 부문 선정작
이미 2001년 아이스너상 후보에 오르며 세계적 명성을 얻기 시작한 작가의 작품답게 곳곳에 담겨진 함의와 현실을 풍자하는 스토리텔링이 인상적이다. 특히 결코 장황하게 설명하는 법이 없는 단답형의 짤막한 서사 방식은 독자로 하여금 상황을 유추하고 해석하게 유도하며 상상하게 만든다. 출판 즉시 언론의 찬사를 받으며 앙굴렘 만화축제 공식 경쟁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작품 내 소설의 제목 「사라진 K」처럼, 살해당한 서점 직원 레베카도, 그의 곁을 떠난 부인 레베카도 안타깝긴 하지만.
추천사
“정말 훌륭한 작품” - 프랑스 앵테르
“어두운 유머로 가득하다. 우리는 그의 스타일에 사로잡혔다.” - RTL
“앤디 왓슨의 복고풍 그림 라인과 그 어떤 상황에서도
드라마틱하게 표현하지 않는 그의 직선적이고 간결한 대화 방식은
영국적인 블랙 유머를 아주 잘 드러낸다 .” - 르몽드
“카프카적인 분위기가 돋보이는 깔끔한 작품” - 카날 BD 매거진
“방향을 찾아가는 흥미진진한 미로 찾기 같은 그래픽노블” - 레 인록스
“웃음기 없는 유머를 보여주는 걸작” - dBD
“앤디 왓슨은 이 작품에서 최고의 미니멀리즘 예술성을 선사한다” - 리브르 엡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