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가 밥 먹여주냐, 줍니다! <강태영> _6
질풍노도의 시대 <김귀남> _26
외교와 비즈니스 <박상기> _38
좋은 경영이란 무엇일까 <이문영> _64
자신감이 만들어낸 교만함, 그리고 그 교훈 <임태준> _78
뜻밖의 곳에서 발견한 비전 <정동수> _98
마지막 기회, 나는 이대로 살고 싶지 않다 <승수언> _108
승진, 파격, 이직… 익숙해질만 하면 오는 위기 <이동용> _126
아직은 힘들고 싶지 않습니다 <이승현> _144
이미 나이 들었다고 생각하는 너희들 때문에 힘들다 <이인찬> _158
일을 통한 행복 <전혜선> _170
사명을 가지고 인생을 즐겨라 <최염순> _188
카이로스(Kairos 시간과 크로노스(Chronos 시간 <김광태> _212
HR Management의 중요성 <고제웅> _226
사람은 옮겨 다니며 산다 <박양춘> _238
리더는 문제를 피하지 않는다 <손종만> _252
리더는 무엇을 책임지는가 <심재수> _274
에필로그 _294
실패를 읽어야 하는 이유?
타인의 경험만큼 손쉬운 교훈은 없다
어려서부터 우리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듣는다. 아주 작은 일에서도 실패해서는 안 되고, 무조건 성공해야 한다는 말을 들어오며 자라왔다. 정작 이 실패가 무엇인지, 그리고 왜 실패해서는 안 되는지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음에도 말이다. 반대로 성공에 대해서는 신성하고 거창한 목표인 것처럼 여기며 노력해왔다. 반에서는 무조건 일등을 해야 하고, 대학도 일류, 기업도 대기업을 들어가는 것이 정답인 것처럼, 밤낮없이 모두가 노력했던 그동안의 우리 모습이 바로 그 증거이다.
저자들도 마찬가지다. 우리들처럼, 노력하며 수많은 실패를 겪어왔다. 반에서 우등생이었지만 직장에 들어가서 처음으로 실패해 본 저자도 있고, 야심차게 미국으로 건너갔지만 예상치 못한 난관에 좌절하게 된 저자도 있다. 그러나 궁즉통, 궁하면 통한다는 말처럼 정말 밑바닥까지 고생한 저자들은 모두 시련을 극복하고 자신만의 정답을 찾아내었다. 동료들과 협업하거나 스스로 더 공부하며, 또는 아예 담당자를 무작정 찾아가 담판을 짓기도 했다.
또한 책 속에 담긴 저자들의 우여곡절은 재밌는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관련 산업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는 실용적인 팁으로도 느껴질 것이다. 여러 분야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궁금한 이들에게도 권한다. 제약, 핸드폰, 외교, 경영, 행정, 조선, 노무 등 우리가 알지 못했던 다양한 산업의 뒷이야기들도 흥미로운 읽을거리가 될 것이다.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실패를 겪는다
하지만 그것이 절대 포기할 이유는 아니다
우리 사회는 여전히 모두가 성공만을 말하고 있다. 성공이 매력적인 것은 당연하다. 다만, 성공을 위해서 다른 이들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어떤 실패를 겪었는지를 아는 것도 중요하다. 실패는 성공을 위한 과정이기에, 성공을 알기 위해선 먼저 실패를 알아야 한다. 저자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자신에게 어떤 시련이 닥칠지 한번 생각해 보자. 저자들의 방법을 따라 극복하는 갓도 좋고, 자신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