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공직자를 위한 목민심서 따라쓰기
저자 신창호
출판사 비단길(작은숲
출판일 2018-06-25
정가 13,000원
ISBN 9791160350470
수량
부임(赴任 공직에 나가며
001 신중하게 공직 생활을 시작하라
002 부임지로 갈 때는
003 하직 인사를 할 때는
004 부정적인 요소를 직접 타파하라
005 부임지의 상황을 파악한 후
006 백성들의 건의를 받들어라
007 시람들의 억울함을 풀어주라
008 기한에 맞추어 공무를 집행하라

율기(律己 나를 다스리며
009 조금의 여가에도 백성을 생각하라
010 위엄을 가지고 진중한 모습으로
011 유흥으로 공무를 어지럽히지 말라
012 민생을 묻고 공무 관련 공부를 하라
013 업무의 연속성을 신중하게 고려하라
014 청렴은 지도자의 근본 책무이다
015 작은 것이라도 뇌물은 주고받지 말라
016 잘못된 관례는 강력한 의지로 고쳐라
017 특별한 생일 축하를 받지 말라
018 청렴을 생명처럼 여겨라
019 친인척 관리에 고심하라
020 사치하지 말고 품위를 지켜라
021 친인척과 적절한 거리를 두고
022 고위 공직자가 청탁하는 일은
023 삶의 일관성을 지켜라
024 공무로 쓰는 물건을 개인 물건처럼
025 임기를 마칠 때는 기부를 하라
026 모든 사물을 용도에 맞게 사용하라
027 형편을 헤아리면서 배려하라
028 봉급을 절약하여 베풀어라
029 난민 같은 불쌍한 사람을 보호하라
030 권문세가를 후하게 섬기지 말라

봉공(奉公 충실하게 공무를 수행하며
031 직위에 합당한 책임을 물어라
032 공문서의 본질을 정확하게 알려라
033 국가 추모일에는 취지에 맞게
034 정책 실행이 어려우면 사퇴하라
035 공직자로서의 영광과 두려움
036 법을 굳게 지켜 흔들리지 않으면
037 법에 저촉되는 일은 일체 하지 말라
038 사리에 맞지 않는 법은 수정하라
039 공손한 행위가 예의에 알맞으면
040 인연에 얽매이지 않고 예의를 지켜라
041 죄를 다스릴 때는
042 잘못을 잘 판단하고 처리하라
043
정약용의 『목민심서』에서 100개의 문장을 가려 뽑아 한글과 한문을 따라 쓰도록 한 이 책은 『목민심서』 출간 200주년을 기념하여 만든 필사책이다. 시대를 막론하고 목민관들이 지도자로서 갖추어야 할 마음가짐과 구체적인 행정 과정에서 지켜야 할 지침을 필사를 통해 되새기도록 하였다.
정약용이 1818년 출간한 『목민심서』는 46권 16책이다. 부임(赴任·율기(律己·봉공(奉公·애민(愛民·이전(吏典·호전(戶典·예전(禮典·병전(兵典·형전(刑典·공전(工典·진황(賑荒·해관(解官 등 모두 12편으로 구성되었고, 각 편은 다시 6조로 나누어 모두 72조로 편제되어 있다.
이 책은 동서양 고전을 시대정신에 맞도록 풀어 고전 해석의 지평을 넓혀 온 대표적인 인문학자인 신창호(고려대학교 교육학과 교수가 현대사회에서 목민관에 해당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을 비롯한 공직자들이 읽고 쓰면서 마음에 새길 만한 100개의 문장을 가려 뽑아 한글과 한문을 따라 쓰도록 만든 책이다. 총 100개 문장을 부임(공직에 나가며, 율기(나를 다스리며, 봉공(충실하게 공무를 수행하며, 애민(백성을 사랑하며, 이전(인사관리에 철저하며, 호전(국가 재산을 관리하며, 예전(절도 있는 예법을 행하며, 벙전(군대 운용의 합리성을 고민하며, 형전(범죄를 올바르게 다루며, 공전(공공시설의 관리에 힘쓰며, 진황(흉년을 대비하며, 해관(떠날 때는 엄중하게 등 총 12편으로 나누어 실었다.
특히 이 책은 공직자나 공직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이 항상 곁에 두면서 틈틈이 읽고 쓰면서 마음에 새길 수 있도록 잘 펴지는 제본 방식(누드양장을 사용하였고, 필사책 용도뿐만 아니라 메모노트나 업무일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실용성을 강화하였다.
읽고 쓰는 행위는 사고 과정에 순환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읽으면서 쓰고, 쓰면서 읽으면 자연스럽게 머리와 마음에 새길 수 있게 되고, 그 과정에서 사고는 깊어지기 마련이다. 특히 손글씨 쓰기는 사고력과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