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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한권으로 읽는 대한민국 대통령실록 : 2022 개정증보판
저자 박영규
출판사 웅진지식하우스
출판일 2022-10-11
정가 22,000원
ISBN 9788901264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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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증보판 서문 다시 10년 뒤를 기약하며
초판 서문 대통령, 그들의 한국 사랑에 대한 냉정한 평가를 위해

1장 이승만 대통령실록
1 식민시대의 기린아 이승만의 도전과 성장
배재학당을 통해 세상에 눈뜨다/독립운동의 핵심 인물로 부상하다/제2의 고향 미국으로 떠나다/의형제 박용만과 결별하다/3·1운동과 7개의 임시정부/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탄생과 초대 대통령 이승만/임시정부에서 탄핵되다/이승만의 암흑기와 『일본내막기』를 통한 기사회생

2 해방과 함께 시작된 미군정과 분단
도둑처럼 찾아온 해방과 건준의 발 빠른 행보/분단의 신호탄이 된 38선 분할 점령/38선 이남의 점령을 선포한 맥아더 포고령/인공과 한민당의 탄생/미군정과 한민당의 밀월관계/이승만과 김구의 귀국/반탁운동의 선봉에 선 김구와 이승만/좌우익의 극한 대립과 미국의 이중 행보/단독정부 수립으로 치닫는 남과 북/좌우합작에 의한 과도입법의원 구성/단독정부 수립을 주장하는 이승만/여운형과 장덕수 암살 사건/통일정부를 꿈꾸는 김구와 김규식/제주 4·3사건과 5·10총선/2개의 정부로 갈라진 남과 북

3 초대 대통령 이승만의 파란 많은 정치 여정과 혼돈의 도가니 한국 사회
친일 세력을 양팔로 삼아 좌익 제거의 깃발을 들다/남과 북의 극렬한 대치 그리고 전쟁/친미·반공·반일의 외교와 국방/미국의 원조에만 기댄 경제의 한계/양키문화의 범람 속에서 자라난 자생력/종신 대통령을 꿈꾸다 역사의 죄인이 되다/혼란과 변혁의 도가니, 이승만 시대

4 이승만 시대의 주요 사건
여순사건과 무소불위의 국가보안법 제정/반민특위와 친일 세력의 반발/김구 암살과 한독당의 몰락/한반도를 피로 물들인 6·25남북전쟁/부산 정치파동과 이승만의 재선/자유당의 탄생/사사오입에 의한 3선 개헌/민주당 출범과 3대 대선의 희비/진보당사건과 사법살인/3·15부정선거와 4·19시민혁명

2장 윤보선 대통령실록
1 허정 과도정부와 민주당의 집권

2 대통령 윤보선의 삶과 굴곡진 정치 여정
외국을 전전하며 보낸
“현대사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
출신도, 성격도, 성향도 전부 다르지만 공통점이 하나 있다면
‘대통령’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는 것이다.” ― 「초판 서문」 중에서

역사서의 대중화 바람을 일으킨 『한 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의 저자
박영규가 제대로 풀어낸 대한민국 권력의 역사

복잡하고 헷갈리는 역사를 체계적으로 서술하여 역사를 전공하지 않은 사람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쉽게 풀어 썼다는 평가를 받으며, 26년 동안 300만 독자의 꾸준한 사랑을 받은 『한 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은 일반인에게서 멀어질 대로 멀어진 역사를 생활 속으로 끌어들였다. 이 책을 통해 저자 박영규는 밀리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오르며 ‘역사 대중화의 기수’, ‘국내 최고의 실록사가’라는 명성을 얻었다.
그런 박영규의 또 다른 역작으로 꼽히는 책이 있으니, 역대 대통령을 통해 대한민국 권력의 역사를 푼 『한 권으로 읽는 대한민국 대통령실록』이다. 초판이 출간된 지 약 10년이 흐른 지금, 저자는 이 책의 전면개정판을 통해 18대 대통령 박근혜와 19대 대통령 문재인에 관한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대한민국은 1948년 정부 수립 이후 지금까지 대통령 중심제를 택하고 있다. 70년 세월을 지나며 12명의 대통령이 재임했고, 누가 대통령이 되는가에 따라 시대의 향방이 크게 달라졌다. 대한민국의 역사는 대통령의 권력 의지가 만들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셈이다.
저자는 “대통령은 한 시기를 상징하는 존재로, 대통령을 이해한다는 것은 단순히 한 개인에 대한 이해를 넘어 한 시대를 이해하는 토대가 된다”라고 단언한다. 누가 어떤 과정을 거쳐 대통령이 되었으며, 그가 재임 시절에 무슨 행보를 보였는지가 현대사를 이해하는 핵심이 된다는 의미다. 저자는 대통령 중심의 현대사가 현대사의 모든 것을 담을 수는 없지만, 대통령을 빼놓고 현대사를 논한다는 것 역시 그 한계가 명확하다고 말한다. 그렇기에 ‘대통령실록’이라는 이름으로 현대사를 재탄생시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