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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꿈꾼다는 건 뭘까? (빅북
저자 이상교
출판사 주식회사 미세기
출판일 2022-10-10
정가 70,000원
ISBN 97889807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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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새알 같은 거야!” 시적인 은유로 ‘꿈’을 아름답게 정의하는 그림책

꿈이라는 단어에는 세 가지 뜻이 있습니다. 자면서 꾸는 꿈, 미래를 그리는 꿈, 헛된 희망의 꿈이 그것이에요. 《꿈꾼다는 건 뭘까?》에는 세 가지가 전부 등장합니다. 산산조각 나는 꿈도 있습니다. 헛되어서일 수도, 노력이 부족해서일 수도, 또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지요. 하지만 우리가 알다시피 모든 꿈이 다 이루어지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끝나 가슴 아프지만 그것 역시도 꿈은 꿈이지요.
동시, 동화, 그림책 등 다양한 어린이 분야에서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출간한 이상교 작가는 ‘꿈’의 여러 의미를 아름답고 다양한 은유로 전합니다. 꿈을 알로, 알을 품는 어미 새로, 또 알에서 깨어나 날아오르는 아기 새로 다채롭게 표현했습니다. 동시처럼 동심이 가득 담긴 간결한 글 곳곳마다 꿈이 가득하지요. 또 아주 오래 산 할머니가 자신의 삶을 말해 주듯 묵직하고 명징합니다.
꿈은 새알 같지요. 타조알처럼 큰 알도 콩알보다도 작은 알도 별별 귀여운 알이 다 있어요. 꿈도 꼭 그렇습니다. 모양도 크기도 다르고, 품고 있는 사람에 따라서도 조금씩 다르지요. 또 누군가는 꿈을 몇 개씩이나 가졌습니다. 나는 꿈이 없다고요? 그럴 리가요. 꿈이 없는 사람은 없으니, 조금만 기다리면 금세 생겨날 겁니다.
이상교 작가가 이 책에서 말하는 꿈이 어떤 꿈인지 곰곰 생각하며 같이 읽어 보세요. 다양한 꿈의 의미를 알고, 나만의 ‘꿈’의 정의가 세워질 것입니다. 또 우리는 살면서 계속 꿈꾸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존재라는 것도 가슴 깊이 느끼게 될 거예요.

그림 속에서 풍성한 꿈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총천연색 그림책

책장을 펼치면 그림에 막 잠에서 깬 아이가 등장합니다. 아직 꿈에서 깨지 못한 듯한 아이는 집 베란다에 놓인 새알을 발견합니다. 그때부터 아이의 마음 한 켠은 알로 가득 찹니다. 알이 무사히 깰지, 고양이가 해코지하지 않을지 등 고민도 많고요. 다른 새들을 보면서 나중에 태어날 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