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나의 반려동물이 사람이 되어 나타난다면?
심지어 나와 함께 학교에 가고 싶어 한다면?
나의 반려동물이 사람이 되어 나와 함께 학교에 간다는 것은 상상만 해도 신나고 재미있는 일입니다. 이 책에서 루크는 국어 시간에 눈치 없이 큰 소리로 떠들어 미유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하고, 체육 시간에 자꾸만 장난을 쳐 미유를 화나게 만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옆에 앉은 친구의 좋은 점을 써야 하는 도덕 시간에 루크는 제일 먼저 손을 들고 미유의 좋은 점에 대해 발표를 해 미유를 감동시킵니다. 미유도 루크의 좋은 점을 써야 하는데 힘들었던 것만 기억납니다. 그러다 한 가지가 생각나자 줄줄이 루크의 좋은 점이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루크가 있으면 외롭지 않은 것, 푹신푹신한 털이 기분 좋은 것, 가족 모두를 웃게 해주는 것 등등. 아무리 말썽을 피우고, 힘들게 해도 루크는 미워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루크처럼 어느 날 반려동물이 사람이 되어 내 앞에 나타난다면 무엇을 하고 싶어 할까요? 반려동물의 평소 성격이 사람이 되어서도 나타나지 않을까요? 이 책을 읽고 나면 나의 사랑스러운 반려동물이 사람이 되면 어떤 모습일지, 어떤 것을 하면 재미있을지 등 상상의 날개를 끝없이 펼쳐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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