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재오필 권1
1. 천경을 비롯한 여러 절기 天慶諸節1
2. 괵주의 두 자사 ?州兩刺史1
3. 호가호위 狐假虎威3
4. 서적과 장찰 두 선생의 가르침 徐章二先生?人4
5. 장뢰와 여남공 두 선생의 문장론 張呂二公文論5
6. 시도 때도 없이 황제와 대면한 낭관 ?官非時得對6
7. 영토를 포기한 왕안석 王安石棄地7
8. 쌍둥이는 먼저 태어난 쪽이 형 雙生以前爲兄8
9. 『풍속통』 風俗通9
10. 속어의 출처 俗語有出9
11. 공신을 버린 못난 군주 昏主棄功臣10
12. 고향집 묻기 問故居12
13. 군수와 현령을 지내지 않았던 당의 재상 唐宰相不歷守令14
14. 장석지와 유혼 張釋之柳渾15
15. 군주를 떨게 한 신하 人臣震主16
16. 오경수재 五經秀才19
17. 도잠이 팽택을 떠난 이유 陶潛去彭澤20
18. 노장을 두려워했던 강족과 융족 羌戎畏服老將20
19. 옛사람 자에서 한 글자만 썼던 사례 古人字只一言21
용재오필 권2
1. 이숙의 불화 二叔不咸31
2. 관리의 품계와 복장 官階服章31
3. 보름이 아닐 때의 월식 月非望而食32
4. 경선교 慶善橋34
5. 서한 이래 관직의 추가 西漢以來加官34
6. 여망비웅 呂望非熊36
7. 당나라 조인의 묘비명 唐曹因墓銘37
8. 당대 역사서의 글자 누락 실수 唐史省文之失38
9. 이덕유가 명령을 논하다 李德裕論命令39
10. 한 무제와 당 덕종 漢武唐德宗40
11. 당 숙종에 대한 평가 諸公論唐肅宗41
12. 손사막과 사마자미의 말 孫馬兩公所言42
13. 원진의 시 元微之詩44
14. 요릉과 희룡라에 대해 간언하다 諫?綾?龍羅45
15. 상정학사 詳正學士46
용재오필 권3
1. 인생의 다섯 단계 人生五計53
2. 영주와 막주의 새 瀛莫間二禽54
3. 사대부의 피휘 士大夫避父祖諱55
4. 죽음으로 충성을 보여준 원정 부자 元正父子忠死55
5. 소영사의 풍절 蕭穎士風節58
6. 석우풍 石尤風60
7.
『용재수필容齋隨筆』은 남송시대 홍매(洪邁, 1123~1202가 독서하며 얻은 지식과 심득心得을 정리해 집대성한 것으로 역사, 문학, 철학, 정치 등 여러 분야의 고증과 평론을 엮은 학술 필기이다. 흔히 에세이(essay의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 ‘수필隨筆’이라는 용어를 제일 처음 사용한 용례가 바로 『용재수필』이다. 그러나 홍매가 사용했던 ‘수필’이라는 용어의 의미는 개인의 경험과 감상을 가볍게 서술하는 신변잡기식의 감성적 글쓰기와는 거리가 있다. 『수필』 서문에서 “생각 가는 대로 두서없이 써내려간 글이라 ‘수필’이라 제목을 붙...
『용재수필容齋隨筆』은 남송시대 홍매(洪邁, 1123~1202가 독서하며 얻은 지식과 심득心得을 정리해 집대성한 것으로 역사, 문학, 철학, 정치 등 여러 분야의 고증과 평론을 엮은 학술 필기이다. 흔히 에세이(essay의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 ‘수필隨筆’이라는 용어를 제일 처음 사용한 용례가 바로 『용재수필』이다. 그러나 홍매가 사용했던 ‘수필’이라는 용어의 의미는 개인의 경험과 감상을 가볍게 서술하는 신변잡기식의 감성적 글쓰기와는 거리가 있다. 『수필』 서문에서 “생각 가는 대로 두서없이 써내려간 글이라 ‘수필’이라 제목을 붙였다”고 했지만, 『용재수필』은 경전經典과 역사ㆍ문학작품에 대한 고증과 의론 및 전인前人의 오류에 대한 교정이 주를 이루는 홍매의 40년간에 걸친 독서와 공부의 기록이다. 인용된 사서와 문집이 총 250종에 달하는데, 실제로 경학 및 문자학ㆍ언어학ㆍ역사ㆍ제자백가ㆍ고고학ㆍ전장 제도ㆍ천문과 지리ㆍ역법과 음악ㆍ문화와 풍속ㆍ점술과 의학 등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내용이 총망라되어 있다. 『용재수필』의 내용을 대상으로 한 연구만 보더라도 문학, 역사학, 문헌학, 고증학, 훈고학, 어학, 민속학 등이 있다. 하나의 원전을 중심으로 이처럼 다양한 연구가 가능하다는 것은 내용이 다양할 뿐만 아니라 학술적으로도 가치 있음을 의미한다. 이처럼 모든 학문 영역을 아우르는 박학과 탁월한 식견, 정확한 고증과 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