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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벤저민 그레이엄 자서전 : 나의 인생, 나의 투자
저자 벤저민 그레이엄
출판사 차이정원
출판일 2022-11-18
정가 20,000원
ISBN 979119136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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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벤저민 그레이엄이 말하는 벤저민 그레이엄

1부│책과 함께한 가난의 시절
1장. 뉴욕에서 보낸 어린 시절
2장. 가족의 비극
3장. 책에서 만난 친구들
4장. 어린 발명왕
5장. 직업전선에 뛰어들다
6장. 컬럼비아대학교 시절

2부│월가의 역사를 쓰다
7장. 월가로 가다
8장. 뼈아픈 교훈
9장. 세이볼드 타이어 사건
10장. 홀로서기
11장. 노던 파이프라인과의 격전
12장. 지금 아는 것을 그때 알았더라면
13장. 끝없는 폭락장에서
14장. 시장 분석과 가치 평가
15장. 브로드웨이 출정기
16장. 미국 정부에 불황 타개 방안을 제안하다

에필로그
1. 예순셋이 된 벤저민 그레이엄의 자화상
2. 80번째 생일 기념사

서평: 사회적 양심을 지닌 자본주의자
연보
20세기 최고의 투자 사상가
증권분석을 창시한 투자자들의 영원한 스승 이야기

“우리는 그레이엄이 심은 나무 밑에서 휴식을 취한다” -워런 버핏

증권분석의 창시자, 워런 버핏의 스승, 가치투자의 아버지 등 20세기 최고의 투자자 벤저민 그레이엄을 수식하는 문구는 다양하다. 그는 어떤 인물이었길래 증권분석을 논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할까?

20세기 초반, 대표적인 증권가 월 스트리트는 지금과 달리 체계적인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고 투기와 작전 세력의 활동이 횡행하던 곳이었다. 또한 기업들이 재무 등의 기업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는 시절이어서 내부 정보나 유행에 따라 투자가 이뤄졌다. 이렇듯 투자 개념이 정립되지 않았던 때에 벤저민 그레이엄은 주가 흐름보다 기업의 진정한 가치(내재가치에 주목해서 투자하는 ‘가치투자’ 개념으로 당대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돈을 잘 버는 튼튼한 기업이라면 주가가 낮아도 언젠가 그 내재가치가 주가에 반영된다고 본 그는 이런 기업을 찾아서 주가가 낮을 때 매수하고, 주가가 높을 때 매도하는 방식으로 큰 성공을 이뤘다. 동향 파악에 의존하던 투자를 전문적이고 과학적인 영역으로 승화한 것이다. 또한 ‘안전마진’ 등의 개념을 만들어 원금을 안전하게 지키면서 리스크를 줄이는 투자법을 제시했다.

그는 이런 깨달음을 자신만 간직하지 않고 대학 강의를 하고 투자자들의 영원한 바이블이 된 책 《증권분석》 《현명한 투자자》를 써서 널리 전했다. 워런 버핏, 찰리 멍거, 존 템플턴, 어빙 칸 등은 벤저민 그레이엄의 사고방식을 이어받은 자신만의 투자법으로 세계적인 투자자가 되었다. 그레이엄이 세운 회사 직원이기도 했던 워런 버핏은 투자자로서 자신의 85%는 그레이엄에게 영향을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벤저민 그레이엄 자서전》은 벤저민 그레이엄이 자신의 인생에 대해 직접 쓴 유일한 책이다. 총 16장으로 이루진 본문에서 그레이엄은 성장기부터 말년까지 자신의 삶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가치투자에 눈을 뜨게 된 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