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1장. 3세대 신약의 등장
1. 디지털이 우리 삶에 들어왔다
삶의 필수 요소가 된 디지털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 디지털 치료제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개인 주치의 - 코로나 자가 진단 앱
2. 첨단 기술이 인간적일 수 있을까?
소외된 이들을 위해 기술이 간다
사람 사이를 연결하는 디지털 치료제 - 미요
문화예술로 마음을 치유하다 - 미술치료
디지털과 인간의 결합 - 눔
3. 인간과 공존하는 디지털 세계
게임은 더 이상 유해 매체가 아니다 - 포켓몬GO, 뉴로레이서, EVO
전통적인 치료의 한계를 뛰어넘다 -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인공지능
의사와의 약속, 잘 지키시나요?
약 대신 치료기기를 처방받다 - 레드필 숨튼, 모닝워크 S200
이미 시작된 디지털 의료 세상 - 리셋, 핑안하오이셩
2장. 따뜻한 치료제가 온다, 디지털 치료제
1. 마음 점검이 필요한 이유
요즘 유행하는 성격의 세계 - MBTI
내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도구 - 무드미터
마음 치유의 벽을 부수다
2. 기계가 코로나 블루도 치료할 수 있나요?
의지대로 되지 않는 우울증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감정, 코로나 블루
스마트폰으로 받는 우울증 솔루션 - 마음 나무, 셀프테라피 프로그램
불안감으로 잠이 오지 않는다면 - 솜리스트, 슬립피오
둘도 없는 가상 친구 - 심심이, 이루다, 워봇
3. 내 마음이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
왜 머리와 행동은 따로일까
금연 결심보다 더 중요한 것 - 클리코틴
나쁜 습관을 끊는 것도 기술이다 - 큇질라, 리셋-O
4. 트라우마도 디지털 기술이 잠재운다
고통의 순간을 기억하는 사람들
전쟁 게임, 치료제로 변신하다 - 버추얼 이라크, 프리스피라
포비아나 공포증도 치료할 수 있을까? - 비 피어리스, 버추얼 리얼리티 메디컬 센터
3장. 디지털 치료제, 사각지대를 비추다
1. 나의 일상을 건강하게 가꾸는 법
내 몸은 내가
메타버스에서 암을 치료할 수 있을까?
인간을 보조하는 디지털 치료제, 앞으로의 가능성을 전망하다
디지털 치료제의 역할은 최첨단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본래 목적은 의료 사각지대를 비춰 저렴한 비용으로 모두가 동일한 혜택을 받도록 하는 것이다. 외출이 어려운 ADHD 환자, 고령자, 알츠하이머 환자까지 시간과 공간적인 제약을 받지 않고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더불어 저자 김선현 교수는 현재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메타버스의 영역이 치료 목적으로 이용될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미 해외에서는 메타버스를 이용해 가상 현실에서 환자들과 대면하고 있다. 가상 현실에서는 감염 우려가 없기 때문에 대장암 환자의 경우 장루 주머니를 교체하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배우고 체험하는 등 맞춤 의료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 물론 이런 기술들이 충분히 활용되려면 VR 기기 등의 특정 장비를 구비해야 하고 의료진과 환자들이 가상 환경과 조작법에 익숙해져야 한다는 과제가 남아 있지만 앞으로 많은 가능성이 열려 있는 만큼 차근차근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으로 인간의 역할을 기계에게 빼앗기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 이에 김선현 교수는, 기계가 인간의 모든 것을 대체할 필요는 없으며 도움이 필요할 때 보조하는 존재로 이해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앞으로의 디지털 치료제는 인간을 위협하는 존재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보조하는 존재로서, 가상 공간을 재현하거나 멀리서도 약을 처방해주는 등 사람이 직접적으로 할 수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다. 이 책은 우리나라에 디지털 치료제가 정착되어 모든 사람에게 위로받고 치유받을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되기까지 그 발판을 마련해 줄 것이다.
트라우마와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지다
20만 부 베스트셀러 《그림의 힘》의 저자, 연세대학교 디지털치료임상센터장
김선현 교수의 따뜻한 첨단 치료제 이야기
요즘은 우울증이나 트라우마 등 마음의 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