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그림찾기·수수께끼 등 추리와 관찰에 자신 있는 어린이들은 주목!
이 책을 읽으면 쌍둥이 탐정 똥똥구리와 함께 야광귀가 준 힌트로 범인의 수를 추측하고, 두더지에게 줄 지렁이를 찾고, 땅굴 속 미로를 통과하고, 마을 곳곳에 숨겨 놓은 선물을 찾아내는 등 여러 가지 미션을 풀어 볼 수 있다. 미션을 하나하나 해결해 가다 보면 금세 한 권을 뚝딱 읽게 되어, 독서에 흥미가 없는 어린이들도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그 외에도 그림을 꼼꼼히 볼 수 있도록 곳곳에 상황을 만들어, 마지막 책장을 넘길 때까지 심심할 틈이 없다. 탐정 동화 팬이라면 똥똥구리와 함께하는 재미있는 미션에 도전해 보기를 권한다.
이 책을 쓴 류미원 작가는 보드 게임·컴퓨터 게임·방탈출 게임 등 각종 게임을 즐기는 게임 마니아이다. 추리력을 발휘하여 문제를 해결했을 때 느끼는 크나큰 기쁨을 어린이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이 이야기를 지었다. 손가락 하나, 눈썹 하나로 웃음을 폭발시키는 그림을 선보여 온 이경석 작가는 머리에 똥을 얹은 것 같은 헤어스타일 하나로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는 똥똥구리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만화풍의 그림과 구성으로 아직 긴 문장을 이어 읽는 데 어려움이 있는 어린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읽어 나갈 수 있다.
첫 의뢰인은 설날 밤 자기 발에 맞는 신발을 신고 사라진다는 귀신, 야광귀!
그런데 아이들 신발을 훔쳐 가는 놈을 잡아 달라니?
똥똥구리 사무소 창문 밖에서 세찬 바람이 불고 전등불이 꺼지더니 어둠 속에서 야광귀가 나타났다. 설날 밤에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자기 발에 딱 맞는 신발을 신고 사라진다는 귀신, 야광귀! 야광귀는 사건을 의뢰하러 왔다. 똥똥구리 탐정이 드디어 첫 사건을 맡게 된 것이다. 그런데 아이들 신발을 훔쳐 가는 못된 놈을 잡아 달라니? 그런 일은 야광귀 자신이 하는 거 아닌가? 뭔가 수상쩍은 야광귀의 의뢰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 쌍둥이 탐정 똥똥구리! 비장의 무기를 숨긴 똥똥구리의 활약을 기대해 보자.
* 인증유형 : 공급자 적